[북토크] 이충렬, 아름다운 사람 권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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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권정생은 한국 아동문학에 큰 별이 된 작가다. 안데르센이나 그림형제 같은 외국 작가들의 번역동화를 주로 읽던 시대에 우리 창작동화가 자리 잡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의 작품 세계는 출발부터 독창적이었습니다. 첫 수상작 『강아지똥』은 그때까지 한국 창작동화에서는 볼 수 없던 죽음과 삶의 문제를 이야기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모두 무거운 주제입니다. 권정생은 아이들의 가난과 불행의 원인이 부모가 아닌 시대의 문제라 생각했기 때문 뿐입니다.

작가 권정생은 동화 한 편을 쓸 때마다 온몸을 던졌습니다. 지독하게 가난했기에 원고지 살 돈도 없어 장마당에서 주워온 종이에 동화를 쓰는 등 힘든 여건에서도 습작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의 삶에는 보통 사람으로는 상상하기 힘든 좌절을 딛고 일어선 의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사람 권정생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저자소개]

이충렬은 서울 출생, 1994년 『실천문학』을 통해 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지은 책으로 『아, 김수환 추기경 1,2』『간송 전형필』『혜곡 최순우, 한국미의 순례자』『김환기,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그림으로 읽는 한국 근대의 풍경』 등이 있다. 실제에 근접하여 인물의 궤적과 시대정신을 담아내는 장르인 전기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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