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칼로가 18세였을 때, 그녀는 자신이 상상했던 인생의 길을 도전하고 있었습니다. 독일인 예술가 아버지와 멕시코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칼로는 어렸을 때부터 의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를 위해 멕시코시티 국립예비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 당시에도 그녀는 분명히 재능 있는 예술가였지만, 예술은 그녀의 삶의 주변에 머물렀습니다.

1925년 9월 17일,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하루의 수업을 마치고 칼로와 그녀의 친구가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그들이 나무 벤치에 앉은 지 몇 분 후, 버스는 모퉁이를 돌았고 전속력으로 달리는 전동 트롤리 차량과 들이받았습니다. 칼로는  “그 둔하고 느린 이상한 충돌”로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칼로의 부상은 너무 심해서 전신 석고 깁스를 해야 했습니다. 그녀의 평온한 어린 시절은 그렇게 갑작스럽게 끝났습니다. 사고 후 모든 것이 바뀌었고, 칼로는 그것을 번개와 같다고 말합니다.

교통사고이후 칼로는 자신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이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느꼈습니다. 그녀의 몸은 예전과 같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점차 치유되면서, 삶과 예술에 대한 그녀의 관점은 근본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침대에서 끝없는 나날을 보내는 동안 칼로를 지탱해 준 것은 그녀의 그림이었습니다. 그녀의 부모는 그녀가 회복하는 동안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무릎 이젤을 주었고, 그녀가 자신의 얼굴을 그리는 것을 돕기 위해 침대 캐노피에 거울을 설치했습니다.

침대에 누워 있는 동안 방문객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그녀는 점점 더 많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외로움 때문에 그녀는 이전 에 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칼로는 그림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작업의 중심은 고통과 회복이라는주제였습니다. 그녀는 고통을 이겨내고 그것을 숨기지 않고, 표현했습니다. 그 타협하지 않는 정직함은 그녀의 대표적인 예술적 특성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칼로가 천천히 회복되면서 그녀는 다시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지만, 그녀가 알고 있던 삶이 아니었습니다. 예술 창작의 즐거움에 푹 빠져 있던 칼로는 의사가 되려는 꿈을 접고 예술에 전념했습니다.

회복 중에 그린 칼로의 벨벳 드레스를 입은 자화상 (1926)은 그녀가 겪고 있는 주요한 변화를 보여줍니다. 배경의 거친 바다 풍경은 그녀의 삶의 격변을 의미했으며, 처음으로 그녀는 눈에 띄는 일자 눈썹으로 캔버스에 자신을 묘사했습니다. 한참 후, 칼로는 이 경험을’ 자신이 자신을 낳은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화가로서 자신감을 얻으면서, 자신이 견뎌온 다양한 트라우마에 대해 언급하기 시작했습니다. The Bus (1929) 에서 칼로와 닮은 젊은 여자가 대중 버스의 나무 좌석에 앉아 있습니다. 이 장면은 그녀의 운명적인 사고 전 마지막 순간을 연상시킵니다.

.Henry Ford Hospital (1932)에서는 그녀의 신체적, 심리적 고통을 더 적나라하게 묘사했습니다에서 칼로는 병원 침대에서 유산 후 피를 흘리며 얼굴에 눈물을 흘리는 자신을 묘사합니다. 

Henry Ford Hospital (The Flying Bed), 1932 by Frida Kahlo

그리고 칼로가 화가인 디에고 리베라와 이혼한 후 그린 The Two Fridas (1939)에서 그녀는 마음이 찢어진 채 다른 치유된 자신의 버전과 손을 잡고 앉아 있습니다. 

The Two Fridas, 1939 by Frida Kahlo

칼로는 말합니다. “내 인생에서 두 번의 심각한 사고를 겪었는데, 하나는 전차에 치인 것이고,다른 사고는 디에고였다”고…

고통에 대한 칼로의 묘사는 직접적이었고, 그래서 획기적이었습니다. 20세기 초, 여성 예술가는 자신의 개인적인 트라우마를 작품에 담지 않았습니다. 매우 개인적인 것 같지만, 정치적이기도 합니다. 여성은 그렇게 솔직하게 표현하면 안된다는 암묵적인 관습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급진적이었던 그녀 정직함은 수십 년 후, 미덕이 됩니다. 이제 자연스럽게 “고통스럽고 힘든 일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내가 일어나서 있는 그대로의 내가 될 수 있다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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