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토크]김태우_냉전의 마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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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냉전의 마녀들>은 한국전쟁 당시 국제여맹이 10여일 동안 북한을 돌아다니며 목격한 민간인 대상 폭력의 참상을 담은 책이다.  이책은 프랑스에 살던 피카소가 지구 정반대편 한반도에서 벌어진 전쟁터의 학살을 소재로  그린 <한국에서의 학살>을 떠올리게 한다.

피가소의 그림은  프랑스 공산당의 주문에 따라 그려졌다는 통설 탓에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은 물론 서구 화단에서도 외면당했던 그림이다. 국제여맹의 보고서도 매카시즘의 광풍을 맞고 소련의 선전 팸플릿으로 폄하돼 잊혀져었다.

20년 전 보고서를 처음 접한 김태우교수도  소련이나 북한의 정치선전물로 쉽게 단정했었다고 한다. 하나 이후 미군의 이른바 ‘초토화 정책’에 관한 연구들을 접하면서 국제여맹 활동에 다시 주목했다. 그는 조사위원회의 보고서와 미 공군의 기록, 조사위원들이 본국에 돌아가 남긴 개인 기록·언론 활동들을 치밀하게 파헤쳐 역사적 진실을 복원해냈다.

온갖 핍박을 받았던 영국 조사위원인 모니카 펠턴은 북한행 목적에 대해 “그 유일한 목표는 진실을 발견하는 것이었고, 진실을 발견할 경우 그것을 세상에 알리는 것이었다”라고했다. 폭력과 살육이 난무하던 그 시기 반파시즘과 평화, 여성의 연대를 지키기위해  차라리 ‘마녀’로 남은 이들이 전한 진실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저자소개

김태우는 한국현대사를 전공한 역사학자로,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폭격: 미공군의 공중폭격 기록으로 읽는 한국전쟁』등이 있다.  미래 한반도 거주민들의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역사학의 내용과 방법론을 고민하고 있다.

 

[이용안내]

  • 일시 : 2021년 6월 24일 (목) 오후 7시 30분
  • 참가비 : 1만원
  • 온라인 결제 하시고 ‘주문 확인’탭에서 주문을 확인해주세요.
  • 강연신청하신 분들은 강연 당일 카운터에서 출석 체크 후 입장 부탁드립니다.
  • 강연신청자는  북토크책 구매 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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