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토크]양희.허욱_언더그라운드

설명

양희작가와 허욱감독은 2014년부터 터널이나 굴 등 지하구조물을 찾아다니며 다큐멘터리 ‘언더그라운드’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  영상을 사진으로 정리하고 글을 덧붙여 책으로 내놓았다.

역사에서 언더그라운드에 매장된 흔적을 살피려는 발길은 일본까지 이어졌다. 서울의 경희궁 방공호와 여의도 지하 벙커, 가덕도,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의 출발지였던 부산, 파주 비무장지대, 조선인 노동자 135명이 수장된 시모노세키 조세이 해저 탄광, 우리에게 ‘군함도’로 알려진 하시마, 지하호 공사가 이뤄진 나가노, 오키나와 등으로 향했다.

그 지역의 땅 아래에 무참하게 끌려간 사람들, 살기 위해 들어갔던 사람들, 이름 없이 고통받고 죽어간 사람들을 영상으로 기억하고자….

저자소개

양희는 방송과 영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큐멘터리 작가 및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2007년부터 EBS 의학 다큐멘터리「명의」를 집필하고 있으며, 「노무현입니다」, 등의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에 작가로 참여했다.

허욱은 라스베이거스 네바다주립대학교(UNLV) 영화과 교수를 거쳐, 현재 용인대학교 영화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다큐멘터리와 실험영화를 주로 작업하고 있으며, 「언더그라운드」는 2019년 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아름다운 기러기상’을 수상했다.

[이용안내]

• 일시 : 2021년 12월 9일 (목) 오후 7시 30분
• 참가비 : 1만원
• 온라인 결제 하시고 ‘주문 확인’탭에서 주문을 확인해주세요.
• 강연신청하신 분들은 강연 당일 카운터에서 출석 체크 후 입장 부탁드립니다.
• 강연신청자는  북토크책 구매 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