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선작가를 ‘동네책방은 살아있다’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다. 당차고 똘똘했다.

그녀의 이야기는 뭐랄까 실질적이어서, 직장인의 느낌을 받았다. 아니나 다를까  그녀는 12년 간의 직장인으로 살아왔을 뿐만 아니라 “저는 아마 아프지 않았더라면…대기업 중역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했다. 

임작가는 벌써 2년이나 지나버린 코로나시대의 이야기로 북토크를 시작했다. 그녀는 나처럼 마스크를 매우 힘들어했다. 하루라도 빨리 굿바이 코로나!

이어 각양각색의 질문이 이어지고, 임작가는 마치 카운셀러처럼 조언했다. 직설적인 듯 하나, 사람의 맘을 이해했기에 깊이가 있었다.

이번 북토크의 하이라이트는 ‘잘난체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질문한 남성독자이다. 임작가의 대답은 ‘상대를 바뀌라’

그 자리에 있던 우리 모두는 미소지을 수 밖에 없었다. 왜냐구요?! 우리끼리 비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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