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 시각에서 늘 일 잘하는 임직원을 원합니다. 일을 잘 한다는 것을 어떻게 정의할까요? 신체의 근육량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인바디처럼, 임직원의 업무 역량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도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경영자 시각에서 일을 잘 한다는 것은 다음과 같이 나눠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지시사항이든 기본업무이든 새로운 과제이든 모든 과제의 핵심을 빠르게 파악하고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해당 과제를 처리하는 능력입니다. 과제 해결 솔루션을 찾는 능력입니다. 과제해결 솔루션을 찾아서 실행하는 과정은 상하좌우 외부 파트너와 소통하고 협력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소통스킬이라고 할 수도 있고 광범위하게 협업스킬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승인 결재 라인 최고 의사결정권자가 기분 나쁘지 않게 설득하는 정무 스킬도 필요합니다.
이처럼 과제이해능력,문서작성스킬,소통스킬, 협업스킬을 모두 갖춘 임직원은 늘 희소합니다.
현재 자신이 속한 조직 인력상황표를 놓고 보면서 상위레벨, 중간관리자,주니어 중에서 일 잘하는 사람을 한번 골라보세요.
모든 경영자는 처음부터 일 잘하는 사람을 뽑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대기업, 글로벌 기업, 초고속 성장기업외에는 완성된 사람을 뽑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경영자는 현 인력표를 보면서 기존 임직원을 어떻게 일잘하는 사람으로 성장시킬 것인가를 고민합니다.
경험상으로 현재 부장이상은 자극을 통해 성장시키기란 거의 불가능할 지도 모릅니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중간 관리자와 주니어 사원입니다.
이런 문제 의식을 가진 경영자가 흔히 선택하는 성장기법은 독서경영입니다.
거슬러 올라가면 이랜드그룹, 박준헤어, 우아한 형제(배달의 민족) 등이 독서 경영으로 명성을 높였습니다.
대기업도 대부분 매달 저자 초청강연을 개최하는 등 독서경영을 실천하고 있기도 합니다.
독서경영을 잘 활용하고 있는 기업의 공통점은 최고경영자 자신이 독서가인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