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토크] 유인선 ‘베트남과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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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1979년 2월 17일덩샤오핑은 베트남에 선전포고를 하고, 전세가 불리하자 3월 6일 중국군의 철수를 명령했다. 이후 양국은 1991년 11월이 되서야  공식적으로 정상화했다. 이 전쟁은 베트남과 중국의 전쟁사에 일부일뿐이다. 진시황 이후 중국을 통일한 역대왕조는 단한번의 예외 없이 베트남을 침략했다.

독보적인 베트남 전공자인 유인선 교수는 베트남의 관점에서 중국과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중국과의 관계를 통해서 청불전쟁(1884∼1885) 이후 베트남의 현대사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유 교수는 “호찌민의 ‘독립과 자유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란 말이 입증하듯 베트남인들은 뿌리 깊은 대등의식을 바탕으로 대중관계를 조율해왔다”고 한다. 급변하는 동아시아 정세 속에서 베트남의 자세는 한국에도 시사하는 점이 많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유인선은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미시건대에서 동남아시아 역사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사학과와 서울대 동영사학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저서로 『베트남사』, Law and Society in Seventeenth and Eighteenth Century Vietnam, 『새로 쓴 베트남 역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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