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토크] 최예선_’모던의 시대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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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왜 우리는 민속촌 한옥보다 북촌 한옥을 더 아름답다고 생각할까요?

언제부터 우리 집 하면 경사지붕의 벽돌집을 떠올리게 됐을까요?

적산가옥에서는 왜 할머니의 아련한 기억이 떠오를까요?

 

요즘은 근대건축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낡고 오래된 공간의 독특한 감도를 찾아다니며 즐기고 있죠.

저자 최예선은 오랫동안 우리 근현대 건축을 찾아다니며 글을 써왔는데요.

모던의 시대를 살필수록 지금 우리 시대가 좋아하고 열광할 만한 스타일과 스토리가 무궁무진하다고 말합니다.

전통과 새로운 문화의 혼종적 풍경, 그 뒤섞임이야말로 모던의 풍경이고 한국식 레트로 스타일이라고 하는군요.

삶의 이야기라는 주제어로 모던시대의 집과 실내 풍경에 담긴 의미를 흥미진진하게 읽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우리가 살았고 떠나온 그 옛날 그 집의 기억을 떠올려보면 좋겠습니다.

 

[저자소개] 최예선

과거의 문화유산에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찾아내는 작가. 근현대 건축 유산, 특히 ‘집’에 깊이 몰두하고 있다. 답사하다 발견한 용산의 적산가옥에 매력을 느껴 실제로 살아보는 중이다. 모던 건축이 담고 있는 기묘하고 아름다운 융합의 장면을 지금의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엮어보려는 시도로 이 책 『모던의 시대 우리 집: 레트로의 기원』을 내놓게 되었다. 그리고 ‘산업의 시대 우리 집’으로 후속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모던 리서치 작업으로 근대 건축의 현장을 뜨겁게 기록한 『청춘남녀 백년 전 세상을 탐하다』 근현대 예술가들의 집과 삶을 담은 『오후 세 시, 그곳으로부터』, 지나간 시대의 집을 따뜻한 시선으로 돌아본 에세이 『길모퉁이 오래된 집』이 있다. 비정기 미술 잡지를 펴내는 ‘아트콜렉티브 소격’의 동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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