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업계의 부업 트렌드를 보면서 부업시대를 놓고 토론을 벌였다.

나는 기업이 적극적으로 부업을 장려하고 나아가 부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본 직업을 갖고 덤으로 일을 하나 더 하는 것은 아나로그 시대 부업 개념이다.

일본 산업계 처럼 한국 산업계도 적극적으로 임직원의 부업을 수용해야 한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좋은 인재를 계속 붙들어 놓기 위해서 부업을 제도화해야 한다. 더 이상 월급,복지,승진이라는 전통적인 인센티브로 인재를 내부에 붙들 수 없다.

둘째, 디지털 기술이 가져온 생산성 혁명으로 인해 하루 180분이면 회사가 필요한 일을 다 처리할 수 있다. 나머지 시간은 모두 개인 일을 하거나 무료하게 인터넷만 뒤지고 있다.

셋째,디지털 시대 기업의 경쟁력은 고객 연결력과 임직원 두뇌 연결력에 달려 있다. 연결을 통해 측정하고 반응하는 기업상을 만들어야 생존할 수 있다. 따라서 물리적 공간(사무실)에 함께 모여서 52시간동안 얼굴 보고 일하는 시대는 끝났다.

일본 미즈호은행사례에서 보듯이 한국의 전통 금융산업부터 부업을 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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