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in강연후기

손건_무기로보는 전쟁

무기에는 애초에 관심조차 없었습니다. 무기에도 역사가 있다는 너무도 자명한 것을 이제 깨달았습니다. 중세 기사계급의 몰락이 개인화기의 발명과 연관된다는 것, 인간을 평등하게 만든 남자 새뮤얼 콜트가 발명한 소총으로 비로소 오늘날의 국민군대가 만들어졌다는 것 등 재미있고 유익한 깨달음이 많았습니다.

Posted in강연후기

이은형_밀레니얼과 함께 일하는법

90년대생이 온다 이후 밀레니얼세대에 관심이 급증했습니다. 이제 주역이 될 세대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그들과 함께 일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단지 90년대생이 온다가 아니라 그들과 일하고, 생활하는 방법에 대한 의미있는 조언이었습니다.

Posted in강연후기

임현준_돈의역사

한국은행 연구위원이 화페의 역사를 이야기하니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돈의 역사는 리디노미네이션, 인플레이션, 금본위제 등 굴곡진 역사를 거쳐, 중앙은행이 탄생하고 더욱 중요해지는 역사라고도 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Posted in강연후기

신병주_참모로산다는것

신병주 교수가 말하는 참모의 정치란 ‘왕’과 함께 조선의 다른 축입니다. 그가 이야기한 40명의 참모 인생은 전체로서의 조선을 촘촘히 채우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작품으로 접해왔던 조선시대 인물들의 단편적인 캐릭터가 스쳐 지나가면서 조선의 역사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Posted in강연후기

전우용_내안의역사

이번 강연은 한국인을 넘어 인류의 몸과 마음에 깃든 역사를 이야기했습니다. 몸과 마음에 대하여 거침없이 풀어내는 썰을 들으면서 감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언젠가 총균쇠 같은 책을 썼으면 하는 바램이 생겼습니다.

Posted in강연후기

윤신영_빅히스토리를읽다

인류이전의 역사까지, 우주 또는 지구의 역사를 배경으로 인류의 탄생과 역사를 보는 것이 빅히스토리입니다. 역사*과학이 만나는 재미있는 기획이었습니다. 역사도 인문학이 아니라 과학의 지평까지 넓혀지기를 바랍니다.

Posted in강연후기

김미경_그림속에 너를숨겨놓았다

김미경작가는 자유로웠다. 그녀는 그림속에 그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숨겨놓았다. 서촌옥상작가로만 알려졌던 그녀가 여전히 서촌이 있지만 그림의 지평을 넓히고 있었다. 춤을 추는 그녀의 자유로움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Posted in강연후기

신영전_붉은의료

신영전 의대교수는 금기시되던 사회주의국가의 의료체계를 공부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기본복지와 현실적 의료체제에 대한 목마름인 듯합니다. 국경과 이념을 넘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의료지원을 하는것은 꿈꾸기 힘든 이상이기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