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줄요약]미루는 습관 버리기, 미루는습관 요인편

미루는 습관 버리기 Do it now! 윌리엄 J.너스

미루는 습관은 ‘내일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며, 나중에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라고 합리화한다.

내일 하면 더 좋을 것이라는 기대는 잘못된 희망이다. 결국 마감 시간에 쫓기거나, 청구서를 제때 지불하지 않아 과태료를 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것이다. 직장에서는 보고를 제때 하지 않아 질책을 받을 수도 있다.

미루는 습관은 최소한 2단계의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첫 번째는 미루고 싶은 충동이 드는 단계이다. 충동은 불안, 단조로움과 같이 부정적인 징후가 보이면 유발된다.

두 번째는 상황이 분명 나아질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암시를 거는 단계이다. 나중이 더 낫다는 생각은 곧바로 미루고 싶은 충동과 결합된다.

단계를 거치면서 미루는 습관은 능동적 측면과 수동적 측면으로 상반된 양상을 띤다. 능동적 측면은 회피하는 것을 말한다. 급한 보고서를 서둘러 작성하는 대신 낮잠을 잔다거나, 공상에 잠기는 식이다.

수동적 측면은 내일 시작하는 편이 더 좋겠다고 결정하거나, 왜 미룰 수밖에 없는지 변명거리를 만드는 것이다.

뭔가를 미루려는 사람들은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해 무엇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는 식의 수동형의 표현을 많이 쓴다.

사람들은 갖은 이유를 대며 할 일을 미룬다. 그저 원치 않는 일을 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함에서 탈피하고 싶어 한다. 또 “일을 처리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등의 서투른 변명을 늘어놓으며 미루는 습관을 합리화한다.

미루는 습관을 버리기 위해서는 그런 습관을 만드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너스의 책에서 <미루는 습관을 만드는 요소>편을 골라서 읽으면서 10줄로 요약하였다.

미루는 습관을 만드는 요소편_10줄 요약

1.미루는 습관은 복잡한 상황과 결합되어 나타난다. 예를 들어 할 일을 지속적으로 미루는 사람들은 우유부단함, 회피, 욕구 불만, 반항심, 실패에 대한 두려움, 무관심, 지루함, 충동 자제의 어려움과 같은 요소들에 의해 이끌려 다니며, 시기적절한 일을 나중으로 미룬다.

미루는 습관과 관련하여 발견한 네 가지의 공통적인 상황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상황들은 종종 중복되어 때로는 서로를 분리하는 일마저 힘이 든다. 그러나 핵심적인 문제 해결 방법은 상황들이 미루는 습관에 기여하지 못하도록 막아 준다.

2.욕구 불만, 불안,독백

우리들 중 아무도 욕구 불만의 감정을 완벽하게 피하지는 못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 방해를 받거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장애물이 생긴 것을 발견한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 동료가 쉬지 않고 떠들어 댄다면? 상점에 전화를 할 때마다 분노를 느끼게 될 정도로 오랫동안 기다리게 된다면? 욕구를 해결하지 못해 불만만 한가득 쌓일 것이다. 3.당신은 욕구 불만을 간단하게 해결하지 못할 거라고 판단하고 “너무 어려워”,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 “지금은 못 하겠어”와 같은 변명거리를 이용해 자신에게 급격한 후퇴를 지시한다. 우선순위에 따라 처리하는 대신 미루기로 작정한 것이다. 자신이 느끼는 불안에 과도하게 집중할 때 미루고 싶은 경향은 더욱 커진다. 4.자기 자신 의심 자기 자신을 의심하는 사람들은 행동을 망설이고 미루는 데 능숙하다. 그들은 성공이 보장되어 있지 않다면 새로운 도전을 기피한다. 그저 생산적인 행동을 미루며, 보장이 확실하게 결정이 날 때까지 무작정 기다리기만 할 뿐이다.

자기 회의와 불안이 상호 작용하면 ‘의심-불안-회피’라는 불합리한 순환을 부추긴다. 확인되지 않은 ‘의심-불안-회피’의 순환은 자존심에도 영향을 미친다. 낮은 자존심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은 대개 자신의 부정적인 기분에만 집중한 나머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일에는 소홀하다.

5.상황적 가치, 시간 낭비 시간을 기준으로 하는 실적 지향 사회에서 사람들의 재정적 가치와 지위는 얼마나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는가와 결부된다. 불행하게도 시간과 생산의 문화에 속한 사람들은 시간에 따른 성과로부터 총체적인 가치를 판단하는 우를 범한다.

‘시간을 현명하게 활용하면 가치 있는 사람이고, 그렇지 않다면 가치 없는 사람이다’는 말은 상황적 가치의 공식적인 형태로, 역시 불합리한 면을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기도 하다.

6.시간을 현명하게 활용하면 이득을 얻고, 헛되이 낭비하면 대가를 치르기 때문이다. 당신이 시간을 잘 활용하여 훌륭한 성과를 올렸다면 가치의 지수는 상승한다. 문제는 요요yo-yo에 올라타고 있는 것과 같다는 점이다.

상승 시점을 느낌과 동시에 하락할 것을 걱정한다. 나아가 인간으로서의 가치는 시간 활용의 효율성에 좌지우지된다는 생각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스트레스는 미루는 습관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거듭한다. 7.완벽주의자

완벽주의자들은 미루는 습관을 공개적으로 초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들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무엇이 잘못되어 가고 있는지, 무엇이 잘못될지 생각하느라 행동을 미룬다. 실수와 실패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자신은 물론 상대방에게 100퍼센트의 만족도를 요구하여 일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

8.완벽주의자의 관점은 ‘자기 나름의 가치’로 해석되는데, 바로 그 자기 나름대로의 가치에서 ‘요구적’ 사고가 나온다. 자신이 설정한 목표에 조금이라도 못 미치면 “멍청한 것 같으니, 더 잘했어야지” 혹은 “제대로 좀 못 해?” 등과 같은 고압적인 말들을 내뱉는다.

9.그 결과 멍청하다는 느낌을 피하기 위해 아픔을 느끼는 영역에서 미루는 습관을 형성한다. 대부분의 완벽주의자는 비교적 생산적으로 일을 완수하지만, 과도하게 요구적일 때가 있다. 엄중한 규칙과 기준을 준수하기를 원하며, 성과를 이루고자 스스로를 몰아세우고 스트레스를 준다. 강경한 방식으로 자신을 압박하고, 성과를 위해 흘린 땀의 대가에 대해 만족하는 일도 드물 10.성공에 대한 기대가 높은 사람은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즉각적으로 미루는 길로 접어들고는 한다. 완벽주의자들도 마찬가지다. 사람의 가치는 성공혹은 실대로 측정된다고 믿는 탓에 자신이 기준 이하로 떨어진다고 생각되면 곧바로 실패의 영역으로 들어갔다고 간주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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