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립외국어학교 영어과 학생들이 소풍과 운동을 겸한 야외놀이 행사였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운동회라고 할 수있는 화류회입니다. 독립신문은 1896년 최초의 운동회인 화류회 모습을 다음과같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영어학교 교사와 학도들이 이달 이튿날 동소문 밖(지금의 성북구 삼선교 부근)으로 화류회를 갔다. 오래 학교 속에서 공부하다가 좋은 일기에 경치 좋은데 가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장부에 운동을 하는 것은 진실로 마땅한 일이나 다만 마음과 지각만 배양할 게 아니라 조선 사람들이 몸 배양하는 것도 매우 소중한 일이니 몸 배양하는 데는 맑은 공기에 운동하는 게 제일이요, 목욕을 자주하야 몸을 정하게 하는 것이 제일이라.”

Newsletter

1주1책 뉴스레터

* indicates required

댓글을 남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