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년전인 2002년 월드겁을 기억하십니까? 2002년 월드컵 수백만 명의 국민이 길거리로 나와 손뼉을 치며 “대한민국~” 구호를 다 같이 외치던 그때를…
개막식날 세계 정치 지도자 6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공동 개최국인 일본의 고이즈미 총리가 인사말을 하고, 김대중 대통령이 개막 연설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뒤를 이어 프랑스대 세네갈의 개막경기가 열리고, 월드컵을 향한 31일의 드라마가 시작됐습니다. 월드컵 본선 무대에 처녀 출전한 아프리카의 세네갈이 강력한 우승 후보인 프랑스를 1대 0으로 꺾으면서 이번 대회의 파란과 이변을 예고했습니다. 대한민국이 4강 진출이 확정됐을 때 누구도 예상못한 이변이 현실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