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90년대 설립, 2000~2010년 전성기
1996년 이기형대표 최초의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 서비스 오픈
인터파크는 데이콤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최초의 인터넷쇼핑몰인 ‘인터파크’를 창업 . 2022년 여행 및 이커머스 사업부를 물적분할 한 뒤, 해당 신설법인(인터파크)의 지분 70%를 야놀자에 매각
1999년 인터파크의 자회사로 G마켓설립.
G마켓이 오픈마켓의 선두주자일 때, 2009년 미국 이베이에 매각
- 결국 이베이 코리아 신세게/이마트가 인수… 신세계그룹에서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맡은 이마트는 이베이 미국 본사(이베이INC)와 이베이코리아 인수(이베이코리아 지분 80.1%를 3조4400억원에 인수)
1998년 옥션 오픈
- 옥션은 이준희, 이재훈 두사람을 중심으로, 1998년에 인터넷 경매 서비스를 제공한 오픈 마켓 사이트이다. 초창기에는 이름에서 말하듯 사용자들이 물건을 올리고 경매를 통해 판매하는 경매 사이트였다.기업체보다는 개인이 올리는 물건이 많았고, 자연스레 신품보다는 중고품이 더 많이 올라오는 사이트였다.
- 이후 옥션은 경매라는 제약을 넘어 온라인 상품중개 서비스를 제공. 2000년에 90만명의 회원을 확보, 방문객이 하루 평균 20만명에 달하며 하루 조회수도 400만에 이른다. 옥션회원들은 하루 평균 20분 동안 사이트에 체류하면서 평균 7만원대의 물품을 경매로 구입하고 있다.
- 코스닥에 등록된 후 국내 인터넷기업 중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옥션은 280만 회원을 보유하는 것을 비롯, 하루 50만개 이상의 물품 경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약 300억원의 월거래 금액을 기록하고 있다.
- 국내 최초로 인터넷 경매를 유료화해 낙찰된 물품에대해 일반 회원은 경매대금의 1.5%, 법인회원은 품목에 따라 3∼10%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 2001년 이베이에 매각
쇼핑몰 솔루션 기업 메이크샵 (서버와 도메인을 제공하는 카페24, 메이크샵, 고도몰 등)
- 2000년 메이크샵 오픈, 창업시장점유율 48% 이상을 차지
- 2003년 메이크샵에서만 2만 6천개의 몰이 운영, 월매출은 200억원
- 2017년 매출,1331억원
- 2018년 ‘에누리 가격비교’를 운영하는 써머스플랫폼을 인수
- 2018년 메이크샵(코리아센터) 해외직구 서비스, 역직구서비스
- 2019년 코리아 센터 코스닥 상장
- MBK를 끼고, 다나와를 인수한 주체가 김기록의 코리아센터닷컴(메이크샵)
- 가격 비교 사이트 에누리닷컴 인수는 소비자들이 더 편하게 해외직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토대로 그동안 꿈꿔온 역(逆)직구(국내 상품을 해외에 직접 파는 것) 시장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2천년대 중반 가격비교 사이트 : 다나와와 에누리
- 2000년 다나와 설립. 컴퓨터 관련제품 가격 비교사이트를 오픈 (2002년 법인 전환)
- 초기에는 컴퓨터 주요부품 최저가 정보 제공으로 유명세, 이후 컴퓨터 부품에서 일반상품까지 영역 확대
다나와
다나와는 온라인 쇼핑몰들의 수많은 상품의 상이한 가격 정보를 비교해 소비자의 편의를 높여주는 기업이다. 2000년 컴퓨터 관련제품 가격 비교사이트를 오픈하며 회사를 설립했고, 2002년 법인으로 전환했다.초기에는 컴퓨터 주요부품 최저가 정보 제공으로 유명세를 탔다. 이후 컴퓨터 부품에서 일반상품까지 영역 넓힌 대표적인 가격비교 서비스이다.
PC 및 주변기기부터 가격비교 서비스를 시작해서 점차 가전, 그리고 일반 상품 (패션, 뷰티 등)으로까지 취급 품목을 넓혀왔다. 이 일환으로 2005년부터 2006년 사이에 노트북, 디스플레이, 게임과 자동차 섹션을 오픈한 뒤 2011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2013년에는 컴퓨터제조 및 판매를 하는 다나와컴퓨터를 설립했고 2016년에는 PC통합 플랫폼 샵다나와를 오픈했다. 2022년 3월 최대주주였던 성장현 전 다나와 회장이 지분을 코리아센터에 매각하면서 최대주주가 변경됐고 다나와컴퓨터 지분도 매각했다. 코리아센터의 지분율은 51.3%이고 자기주식은 0.9%가 있다.
가격비교 서비스의 매출은 제휴쇼핑 매출로 분류되는데 이 외에도 광고, 판매수수료, 정보이용료, 제품매출 등 다양한 매출원이 있다. 제휴쇼핑의 비즈니스 모델은 쇼핑몰 상품의 가격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나와를 통해 이뤄진 판매액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매출로 한다. 가격비교 서비스의 핵심은 다양한 쇼핑몰과 제휴를 통해 상품 정보를 공급받고, 그것을 실시간 반영하는 것이다.
이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보이며, 이용고객을 늘려왔는데 사이트 방문 고객이 증가하자 이를 활용한 광고매출 등 신규 수익원이 더해졌다. 다나와가 가진 웹페이지와 모바일 지면에 디스플레이 광고를 주력 상품으로 판매한다. ‘샵다나와’라는 서비스를 통해 조립 PC부품을 구입 또는 조립 의뢰하는 방식으로 판매 수수료를 받기도 한다. 다나와는 거래액의 일정 부분을 매출로 인식한다.
2021년 제휴쇼핑 매출액은 271억원으로 지난 7년간 연평균 13.8%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판매수수료는 189억원으로 연평균 8.1% 성장했다. 정보이용료는 중소 쇼핑몰을 대상으로 가격비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인데, 정액 수수료를 받는 것이 특징이다. 얼마 전부터는 다나와가 가진 상품정보를 가공해 판매하는 빅데이터 매출도 점차 커지고 있다 생겨났다. 2021년 기준 매출액 구성비는 △제휴쇼핑 14% △광고수수료 10%△판매수수료 10%△상품매출 46% 등이다.
코리아센터, 쇼핑몰 솔루션 제공업체.
8개국 12도시에 글로벌 물류 인프라 소유, 코리아센터는 판매자(셀러)를 위한 종합 이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2019년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이커머스 플랫폼과 빅데이터 사업도 하고 있다. 전세계 8개국 12개 도시에 글로벌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상품유통 및 해외 직접구매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체적으로 구축한 글로벌 풀필먼트(물류일괄배송) 인프라가 가장 큰 경쟁력이다.
매출구성은 2021년 기준 글로벌 60%, 국내 30%, 빅데이터 10% 가량으로 이뤄진다. 올 3월 다나와 인수후에는 2022년 상반기 연결 기준 글로벌 45%, 빅데이터 29% 국내 23% 수준으로 매출 구성이 변동하고 있다. 글로벌 이커머스 부문은 전세계 제휴사로부터 상품을 공급받아 자사 쇼핑몰인 테일리스트, 비타트라에서 판매하거나 G마켓, 11번가와 같은 외부 쇼핑몰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해외직구 배송대행은 해외직구족을 위한 배대지(배송대행지)를 제공하는 것을 일컫는다. 배대지에서는 배송전 상품 외관 검수, 부피와 무게를 줄이기 위한 리패키징이 이뤄진다. 국내 이커머스 부문은 쇼핑몰 솔루션과 마켓연동 솔루션을 포함한다. 쇼핑몰 솔루션은 쇼핑몰 개설을 위한 구독 모델을 셀러에게 판매하고, 개설된 쇼핑몰 내에서 결제된 카드금액에 대한 1% 내외를 수수료로 인식하는 비즈니스다.
빅데이터 부문은 자회사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에서 누적된 상품, 가격, 배송정보 등 데이터를 가공해 쇼핑몰에 판매하는 것을 포함한다. 자회사 써머스플랫폼(에누리닷컴)은 쇼핑몰간 가격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13억건 이상의 상품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택배사의 배송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택배는 택배배송과 관련된 데이터를 누적해왔다.
다나와와 코리아센터의 합병은 존속법인 다나와에 코리아센터가 흡수합병되는 형식이다. 합병법인의 사명은 커넥트웨이브(가칭)이며, 합병비율은 다나와 1 : 코리아센터 0.307 수준이다. 합병기일은 11월30일이며 합병신주(3511만8150주)는 12월16일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