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욕에서 앵커리지를 경유해 김포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007편은 기존 항로를 벗어나 사할린 인근 영공에 진입했다. 소련 전투기가 미사일을 발사했고, 민항기인 007편은 격추됐다. 비행기에 타고 있던 한국·미국·일본인 등 269명 전원이 사망했다. 유품일부만 유족에게 전달되었다. 사건 발생 후 10년이나 지난 1993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KAL기가 항법 실수로 소련 영공에 진입했고, 이를 미국 정찰기로 혼동한 소련 전투기의 실수가 겹쳐 발생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