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표트르 대제가 1725년 서거합니다. 그가 없는 러시아는 혼돈에 빠져들었고, 왕위는 불안했습니다. 그렇게 흔들리던 러시아를 다시 일으켜 세운 인물이 독일에서 넘어온 ‘이방인’ 예카테리나 2세입니다. 프로이센에서 소피아로 불리던 그녀(1729~1796)는 표트르 3세의 배우자로 지목됩니다. 러시아 황실의 먼친척이었던 어머니의 인연 때문입니다. 1744년 그녀는 어머니와 함께 러시아로 향합니다. 황후로 신분이 바뀐 소피아는 러시아정교 세례명 ‘예카테리나’를 이름으로 사용합니다. 1761년 황제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