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79년 8월 24일,베스비오화산이 폭발하고, 폼베이도 사라졌다.

수세기 동안 휴면 상태에 있던 베수비오 산이 폭발하면서 로마의 도시 폼페이가 화산재와 진흙아래에 ​​묻혔다. 폭발후 12시간 동안 화산재와 가스의 거대한 구름이 도시를 덮었고, 지름 3인치에 달하는 우박이 폼페이를 강타했다. 도시 거주자들은 공포에 질려 도망치거나, 지하실 등에 숨었다. 그렇지만 8월 25일 아침 유독 가스 구름이 도시에 쏟아지면서 남아 있던 모든 생명을 질식시켰다.  

당시 폼페이에는 수많은 포도밭과 과수원을 개척한 상인, 제조업자, 농부를 포함하여 20,000명이 거주했다.  호화로운 빌라와 웅장한 로마식 목욕탕이 있었고. 발굴된 도박 유물과 매춘굴은 도시의 퇴폐적인 성격을 보여준다. 

1748년 한 농부가 포도원 아래에서 폼페이의 흔적을 발견했다. 그 이후로 현재까지 거의 중단 없이 발굴이 진행되고 있다. 1927년에 이탈리아 정부는 청동과 대리석 조각상과 그림을 포함한 수많은 예술 보물을 회수하면서 발굴을 재개했다.

발굴로 2,000명의 남녀, 어린이의 유해가 발견되었다. 질식으로 사망한 후, 그들의 몸은 재로 덮여 굳어지고 몸의 윤곽이 보존되었다. 도시의 나머지 부분도 마찬가지로 시간이 멈춘 상태이며 폼페이의 일상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오늘날 베수비오 산은 유럽 본토에서 유일한 활화산이다. 마지막 분화는 1944년이었고, 가까운 장래에 또 다른 분화가 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