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11일, 신정아 박사학위 허위 확인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선정된 신정아 동국대 교수가 박사학위를 위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사학위뿐만 아니라 학부학위 까지도 위조했습니다. 신정아씨는 이를 배경으로 성곡미술관 학예연구실장, 문화관광부 국립현대미술관 추천위원 등 각종 직책을 맡았습니다. 학력 위조 전모가 드러나면서 1년 6개월간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당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윤석열 검사는 서울서부지검의 ‘신정아 사건’ 수사에 투입됐습니다. 신씨는 1년 6개월의 징역을 확정받고 영등포 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신씨는 수감 시절의 수인 번호 4001을 책 제목으로 자서전을 발표했습니다. 자서전에는 당시 윤석열검사에게 검찰 수사를 받던 상황을 세세히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