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핑커의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는 한마디로 인류 역사에서 폭력은 꾸준히 감소했다고주장합니다. 계량역사학이 정리해 놓은 방대한 수치, 그리고 심리학과 게임이론, 뇌과학 등 연구 성과를 인용해 그 근거를 제시합니다. 그의 계몽주의적 진보론은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로부터 광범위하게 비판받아왔습니다. 역사학계도 증명하려는 스티븐 핑거의 주장에 비판적입니다. 핑거의 주장은 본래 노베르트 엘리아스의 것입니다. 그에게 문명화란 ‘폭력을 순화하고 예의가 존중되는 사회’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