홉스봄이 재즈를?

벌써 10년전인 2012년, 변화무쌍한 격동의 한 세기를 살았던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이 95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러시아 혁명이 일어나던 1917년에 태어났고, 오리지널 딕시랜드 재즈 밴드는 1917년에 최초의 재즈 녹음을 남겼다. 홉스봄은 강렬한 기억에 남은 10대 시절의 두 가지 일화를 말했다. 1933년 독일 공산당의 집회에 참여해 구호를 외치고 노래한 뒤 “무아지경에 빠진 채” 집으로 돌아왔던 일,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