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6년, 3월 28일 일본,폐도령을 선포하다.

도쿠가와 시대 일본은 인구의 5%가 상시 무장을 하고 있던 국가였다. 막부는 사무라이들에게 충성을 대가로 특권을 부여했고, 대표적인 특권이 바로 칼을 찰 수 있는 권리였다. 그런데 메이지정부가 칼을 찰 수 있는 사무라이의 특권을 폐지한 것이다.

이에 반발한 사무라이들은 크고 작은 반란을 일으키지만 모두 진압당했다. 큐슈 섬의 구마모토에서의 대규모 반란을 마지막으로 사무라이들의 저항도 끝이난다. 사무라이 제도가 철폐되고 신분이 평등해지며 징병령이 행해진다. 천황 중심의 중앙집권체제가 완성되고, 일본은 본격적인 근대사회로 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