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1952년생 멋쟁이 할머니 장명숙. 그는 1952년 한국전쟁 중 지푸라기를 쌓아놓은 토방에서 태어나 ‘멋있어지겠다’는 일념으로 1978년 한국인 최초로 밀라노 패션 유학길에 오른 패셔니스트다. 1986년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의상 디자인을 맡았고, 페라가모와 막스마라 등 이탈리아의 핫한 디자인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했다. 이탈리아와의 우호 증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2001년에는 이탈리아 정부에서 명예 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