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5월4일,장씨 부부는 외국환관리법 위반혐의로 되었습니다. 검찰 조사과정에서 믿기 어려운 사기행각이 드러났고 전두환 정권의 정치적 악재로, 이철희-장영자 어음사기 사건은 ‘건국 이후 최대 규모의 금융사기 사건’으로 불리게 됩니다. 이철희와 장영자는 전두환대통령의 처삼촌의 처제라는 배경을 활용해 은행장과 기업인들에게 접근했습니다. 장영자는 수백억원의 자금으로 증시와 사채시장의 큰 손으로 등장합니다.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접근해 차입금의 2배에 해당하는 약속어음을 담보로 얻어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