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철학에서 동양의 정치론으로 옮겨간 그의 질문은 한문번역이라는 큰 산도 넘게 했습니다. 그야말로 동양고전과의 20여 년에 걸친 악전고투의 방황기는 흥미진진했습니다. 이한우선생이 집필한 책의 역사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의 역사였습니다. 공부하고 질문하고 다시 공부하고..질문의 답을 책으로 출간하는… 조선왕조실록을 읽다 동양고전까지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조선실록에 사람을 보는 눈을 논어를 통해 길렀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래서 ‘논어가 그런 책인가?’ 의문을 품으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