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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서울]종각에서 역사 책방까지_광복절 기념 2018년 행사

통의동 역사 책방에서 광복절 순성의 의미를 새기다.

매년 삼일절과 광복절에 서울 성곽을 한 바퀴를 도는 순성행사를 합니다. 올해는 폭염을 고려해 순성 코스를 줄였습니다. 서울 종각 광장에서 모여서 종각~조계사~우정국터~풍문여고~경기고터~삼청공원~말바위~북악산 팔각정~창의문~청와대앞 무궁화 동산~통의동 역사 책방에 도착했습니다.

삼일절과 광복절에 성곽 한 바퀴를 돌기 전에 꼭 숭례문광장이나 종각 광장에서 ‘대한독립 만세’ 삼창 행사를 갖습니다. 워킹 서울 참석자들이 처음에 쑥쓰러워 했으나, 이제 자연스럽게 만세를 외칩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인의 애국심을 많이 생각합니다.   관념으로서 애국심은 아주 강합니다. 특히 다른 나라와 축구, 야구 등 스포츠를 할 때 한국인은 애국심을 강하게 표현합니다.

하지만 생활속에서 애국심을 잘 표현하지 못합니다. 권위주의 체제에서 애국심을 너무 강요받은 탓일까요? 워킹 서울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의식을 갖는 것은 생활속에서 애국심을 표현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폭염속에서 광복절 순성 행사를 참석해 즐겁게 걸으면서 정과 지식을 나눈 워킹 서울 동지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종각앞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다.

조계사 대웅전앞 백송을 만나다.

정독 도서관옆 북촌 골목길을 걷다.

말바위 성곽길을 걷다
말바위에서 만난 남산과 관악산

창의문에서 청와대 방면으로 내려가다.
역사책방 근처 음식점에서 보리밥을 먹으면서 뒷풀이를 하다.

통의동 역사 책방(대표 백영란)을 워킹 서울의 베이스 캠프로 활용합니다. 오늘 행사 뒷풀이에서 워킹 서울 회원들의 걷기 경험을 담은 문집을 만드는 것을 다시 논의했습니다.
앞으로 역사 책방을 워킹 서울 본부로 삼아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방안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워킹 서울은 걷기 오픈 플랫폼입니다. 누구나 토요일 출발 장소에 오셔서 함께 걷고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워킹 서울 공식 소식은 페이스북 워킹서울 그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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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홈]침실 형광등을 LED로 교체하기

LED로 교체한 침실등

LED가 대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가정에서 형광등이 주류입니다. 정확하게 기록하지 못했지만 형광등을 주기적으로 말썽을 일으킵니다. 주로 형광등이 수명을 다해 새로운 형광등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간혹 안정기가 고장이 나서 안정기를 교체하기도 합니다.

가장 짜증스러운 것은 3개~4개로 구성된 거실이나 침실의 형광등이 돌아가면서 고장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조도가 떨어지고 결국 아무리 스위치를 껐다 켰다해도 대답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기존 침실등의 갓을 벗겨낸 모습. 침실등 틀을 완전히 빼냅니다.
LED등 지름 50센티미터 50W짜리를 천장 마운트를 설치 한뒤, 나사로 조인 상태
천장에서 나온 전선을 LED등에 연결한 상태

형광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LED등으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1년전쯤 거실등을 LED모듈을 이용해 교체한 경험을 밑천삼아 세운상가 조명업체를 돌아다니며 발품을 팔았습니다. 최근 LED가격이 많이 싸져서 모듈방식대신에 완제품을 사기로 했습니다.

여러 제품을 둘러보고 레드반스 오스람 제품을 선택해서 혼자서 무난하게 침실등을 잘 교체했습니다. 두꺼비집 전원을 차단하고 작업을 마친 뒤, 다시 전원을 연결하여 스위치를 누르는 순간 ‘와’하고 스스로 감탄했습니다.

구입정보

50W(지름 50cm) 기준으로 Virton 2만 6000원(호가)/남영 3만5000원(호가)/LEDVANCE 오스람 3만원(호가). 이중 오스람 제품을 2만8000원(현금가)로 샀습니다.(인터넷 쇼핑몰에 올라온 가격보다 쌉니다. 배송비도 아꼈습니다.) 
오스람 제품의 경우 리모컨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리모콘 기능 추가 제품은 7만원(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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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포착]국립 중앙박물관 뒷뜰에서 용산을 엿보다

일요일 오전 자전거를 타고 남산 아래 용산 뜰을 구경했습니다. 이태원 집에서 출발해 용산 미군기지~용산 가족공원~한글 박물관~국립 박물관을 둘러봤습니다. 남산의 남쪽 방면에서 역시 최고의 명당은 미군기지, 국방부,국립 박물관이 자리 잡은 곳입니다.

한국 땅에서 용(미르)가 들어가는 곳의 공통점은 너른 땅이라는 점입니다. 경남 밀양도 미르 벌(용 뜰)을 음차한 지명입니다. 밀양은 낙동강을 남쪽으로 바라보는 너른 땅이 중심입니다.

용산도 남산과 한강 사이에 탁 트인 땅입니다. 그런데 서울 시민은 이런 땅의 존재를 모른 채 살고 있습니다. 군사 시설이 이 땅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미군 기지가 평택으로 이전을 했기에 앞으로 잘 개발하여 서울 시민들이 용 뜰의 그윽하고 풍족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태원~동부이촌동 사이 길 미군기지 담벼락
용산가족공원으로 가는 자전거 도로
한글 박물관
국립중앙 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뒷 마당에서 본 남산
국립박물관 뒷뜰 벤치에 앉아 머리속 생각을 분해매핑하다
국립중앙박물관 입구에서 바라본 남산과 북한산 보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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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포착]서울의 중심은 한강

2018년 8월 11일 오전 한강을 자전거를 타고 달렸습니다. 코스는 반포대교~동작대교~한강대교~명수대~새빛섬~반포대교. 연일 계속되는 폭염이 만들어낸 서울의 풍경을 스마트폰으로 막 찍었습니다. 

반포대교~동작대교 사이
한강대교 북쪽에서 바라본 관악산 풍경

한강대교 남쪽끝에서 바라본 명수대 일대

반포대교 남쪽에서 바라본 한남동 일대

반포대교 남단에서 바라본 남산
반포대교 남쪽끝에서 바라본 한남동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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