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호 연결지성센터 인턴기자 cocodas89@gmail.com
오는 10월 11일, 삼성 블루스퀘어 북쪽 외벽에 현대적 감각의 ‘십장생도’가 걸린다.
이는 인터파크씨어터의 도심 문화 프로젝트 ‘컬처파크’ 사업의 일환으로 대형 아트월을 설치하는 것이다.
외벽에 설치되는 대형 아트월은 라오미 작가의 ‘십장생도- 밤보다 긴 꿈’이다. ‘ 블루스퀘어 아트월 공모전’의 작품으로 전문가들의 심사 끝에 라오미 작가의 작품이 선정됐다.
‘십장생도’는 유토피아를 원하는 인간의 욕망을 민화 형식으로 그린 작품이며 블르스퀘어에서 공연했던 작품을 상징하는 아이콘도 조합됐다.
김양선 인터파크씨어터 대표는 “공연장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드는 문화 예술 컨텐츠로 활용하고, 개방형 예술 공간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인 ‘컬쳐파크’사업의 일환으로 아트월 사업을 실시했으며 결과도 성공적”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대형 작품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작업을 통해 신인 작가 발굴과 지원, 공공미술의 실현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