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작가는 출판한지 일년이 지난 후, 처음하는 북토크라며 어색해했습니다.

허나 막상 무대에 오르니 능숙하게, 그리고 꾸밈없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계열사를 맛있게 먹는 법에서 부터, 일이든 관계든 최선을 다하되 긍정을 잃지 않는 여유까지…

무엇보다 빛나는 것은 그의 태도입니다. 그는 권위적이지 않았고, 깊이 삶을 성찰했음을 느낄 수 있었고, 공감할 줄 아는 휴머니스트였습니다.

모두들 멋지게 나이든, 정말 괜찮은 어른을 만나는 드문 경험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실은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것, 그는 어렸을 때 재벌의 아들이라고 느끼지 못했고, 다시 태어나도 재벌의 아들은 싫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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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회장 박용만의 인생 제 2막

서울 명륜동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보스턴대학교 경영학 석사를 거쳐 한국외환은행에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두산에 입사해 식품, 출판, 광고, 건설, 중공업 등 여러 사업 부문을 거치고 두산그룹 회장을 지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아 재계 리더 역할도 수행했다. 호기심 넘치는 ‘얼리어답터’이자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대기업 CEO로 잘 알려져 있지만 쉬는 날엔 혼자 골목골목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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