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행진은 1963년 8월 28일 워싱턴 DC의 링컨 기념관 앞에 약 25만 명이 모인 시위 행진이다. 일자리와 자유를 위한 워싱턴 행진이라고도 알려졌다. 이 행사는 당초 10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 숫자의 두 배 이상이 몰려들어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시위가 되었다.

링컨 기념관 계단에서 마틴 루터은 “나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라는 역사적 연설을 했다. 그날 무대에 있던 백인 노동 지도자와 랍비 등 10명의 연설자가 있었다. 그 중 마틴 루터킹의 “나는 꿈이 있습니다” 연설은 이제 20세기의 가장 잊을 수 없는 순간 중 하나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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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의 연설은 게티즈버그 연설, 노예 해방 선언, 독립 선언, 미국 헌법, 셰익스피어 및 성경 등 미국인의 정체성을 구석구석 파고들었다. 침례교 목사로서 오랫동안 갈고 닦은 킹의 연설은 사람들은 하나로 만들었다. 이 연설은 미국의 시민운동을 정의했다. 뿐만 아니라 케네디정부가 시민권 입법을 추진하도록 했다.

당시 세 개의 주요 TV 방송국(ABC, CBS, NBC)은 모두 킹의 연설을 방송했고, 그의 연설을 처음 들은 것은 미국인에게 깊은 인상을 주어 국가적 인물이 되었다. 동시에 연설의 성공은 FBI의 관심을 끌었고, “그를…이 나라에서 가장 위험한 미래의 흑인”이라고 했다. FBI의 촉구에 따라 로버트 케네디 법무장관은 공산주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킹의 전화와 사무실에 도청 장치를 설치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는 1968년 그가 암살될 때까지 지속되었다

일자리와 자유를 위해 워싱턴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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