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태 가톨릭대 교수가 ‘식민지 민족차별의 일상사’(푸른역사)를 출간했습니다. 정연태 교수의 연구 방법이 독특합니다. 우선 정교수는 일제 강점기 강경상업학교(강상)에 현미경 초점을 맞췄습니다. 강상을 거쳐간 조선인 학생과 재한 일본인 학생 1489명의 학적부, 동창회보 등 기초 자료를 확보한 다음 이를 데이터베이스에 담았습니다. 정교수는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하고 또 대면 조사를 통해 식민지 조선에서 관행적 민족차별이 어떻게 일상화되었는지를 생생하게 밝혔습니다. ‘만약 일제 강점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