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나 조선비즈 인턴기자 mycitystory.korea@gmail.com ‘물을 품고 구름이 발을 치는 집 (巢水雲簾菴 소수운렴암)’. 조선 중기 학자 권상하가 이 곳을 이르는 말이었다. 인왕산 단풍이 그림같이 펼쳐지고 골짜기부터 흘러 내려오는 맑은 계곡과 투명하게 파란 가을 하늘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곳, 석파정(石坡亭)을 두고 하는 말이다. 복 받은 이 집 주인은 조선 말기 세도를 떨치던 흥선대원군이다. 그는 인왕산 기슭 너럭바위에 단단히 자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