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8월 28일,장발 단속

히피족 일제소탕에 나선서울시경은 28일 하룻밤 사이에 장발족 6백77명을 적발,그중 4백8명의 머리를 깎게 했다. 이른바 퇴폐적 사회 풍조를 일소한다는 명분이었다. 단속 기준은 옆 머리카락이 귀를 덮거나 뒤 머리카락이 옷깃을 덮는 경우였다. 단속첫날 시내15개경찰서보호실은 장발족과 히피족들로 꽉차 마치 장발경연대회장같은느낌을 주었다고 한다.1960년대 말부터 미국 등지에서 히피 문화가 흘러 들어와 젊은이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번져 갔다. 머리카락을 길게 기르거나 미니스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