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2월 17일, 덩샤오핑 베트남에 선전포코를 하다.

 1979년 2월 17일, 덩샤오핑 베트남에 선전포코를 하다. “동맹국 캄보디아 침공과 베트남 내의 중국계 화교 추방”을 이유로 선전포고를 한다.  3월 6일 “베트남에 군사적 징벌 완료”라는 선언과 함께 중국군의 철수를 명령했다. 이후 양국은 1990년 9월 청두에서 비밀 정상회담을 가졌고, 1991년 11월 공식적으로 정상화했다.  마침내 베트남은 중국과의 전쟁에서 실질적으로 승리했다.

이 전쟁은 베트남과 중국의 전쟁사에 일부일뿐이다. 진시황 이후 중국을 통일한 역대 왕조들은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베트남을 침략했다. 이로 인해 1천 년간 식민 지배를 받았던 베트남은 서기 938년에 독립을 쟁취했다. 다시 1천 년간  송나라, 몽골, 명나라, 그리고 청나라와 지속적인 전쟁을 치러야 했다. 베트남의 역사는 중국의 침략에 맞선 투쟁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