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인 연결지성센터 인턴기자 barammki@gmail.com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가장 큰 걱정은 현지 적응과 다른 언어로 인한 불편함일 것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외국인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빌리지 센터가 생겨나고 있다. 외국인 전용 주민센터는 2008년 1월 마포구 동교동에서 처음 문을 였었다. 현재 서울에서 운영중인 글로벌 빌리지 센터는 총 7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글로벌 빌리지 센터들은 거주 외국인 출신지를 고려해 맞춤 활동을 벌인다.
이태원·한남동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거주한다. 따라서 이태원·한남 글로벌 빌리지 센터는 무료 한국어 강좌와 송편 만들기 등 한국 문화 프로그램 등과 같이 모든 외국인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들도 이 센터에서 외국어 강좌와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 커뮤니티와 연계해서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태원·한남 글로벌 빌리지 센터는 이 일대의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티켓 예매, 은행 업무 등의 사소한 민원까지도 처리해준다. 이 센터는 방문 상담뿐만 아니라 온라인·전화 상담까지 가능하다.
이태원 글로벌 빌리지 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정보는 홈페이지(http://global.seoul.go.kr/itaewon)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