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미술관 ’리움’ 맞은편에 위치
배우리 연결지성센터 인턴 기자 wooly7290@gmail.com
현대카드가 ‘문화·예술의 거리’로 발전하고 있는 꼼데가르송 길에 공연장을 지어 입성한다. 건물은 2013년 완공될 예정이며, 738㎡ 규모의 클래식 공연장으로 알려졌다.
<현대카드 클래식 공연장 조감도>
현대카드는 지난 2009년부터 클래식 공연을 연이어 주최해 오고 있다. 이는 현대카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만족감을 제공하기 위해, 타 카드사가 쉽게 하지 못하는 부분을 생각해낸 것이다.
이번에 건설하는 클래식 공연장은 지하 6층, 지상 3층 크기에 사면이 통유리인 형태다. 건물 주변 지형의 특성상 대로변인 북서쪽에서 보면 3층 높이로 보이고, 하층부에 관람석 300석가량의 클래식 공연장이 들어서며 상층부는 현대캐피탈의 파이낸스샵과 휴식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꼼데가르송 길에는 뮤지컬, 대중음악 전용관 ‘블루스퀘어’가 자리 잡고 있다. 블루스퀘어는 인터파크의 자회사인 인터파크씨어터가 건립해 지난해 11월 개관하였으며, 삼성전자, 삼성카드로부터 네이밍 스폰서를 받고 있다.
두 공연장은 서로 다른 성격을 지닌 만큼 다양한 공연마니아들을 이끌어 내, 2013년 꼼데가르송길 일대 문화·예술 부흥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