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식 열려
– 영화제 기간동안 정규프로그램 중단…특별 편성으로 채워
– 다큐멘터리 제작 감독과 대화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
민경인 연결지성센터 인턴기자 barammki@gmail.com
8월 17일부터 24일까지 2012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가 열린다.
올해로 9회를 맞은 EIDF는 영화제 기간동안 정규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영화제를 위한 특별 편성에 들어간다.
EIDF2012의 주제는 ‘Play the World 다큐, 세상을 움직이다’로 세계 각국 다양한 문화권의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EIDF 개막식은 8월 17일 오후 7시 20분에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개막작으로는 미국의 리 허쉬(Lee Hirsch) 감독의 ‘불리(Bully)’가 상영된다.
‘불리(Bully)’는 미국 청소년과 그들 가족의 학교폭력과 왕따 문제에 대한 트라우마를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이 작품은 학교 폭력이라는 주제를 공론화해 전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용산아트홀뿐만 아니라 서울역사박물관, 인디스페이스, 아트하우스모모, EBS SPACE에서도 상영된다. 영화제 모든 상영작은 무료이며, 다큐멘터리 제작 감독과의 대화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EIDF는 EBS가 주최하고 서울역사박물관이 후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EIDF웹사이트(www.eid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