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블리커’ 길거리 매장 오픈한다


– 꼼데가르송과의 시너지 효과 기대

배우리 연결지성센터 인턴 기자 wooly7290@gmail.com


<롯데백화점 본점 ‘블리커’ 매장 >

제일모직이 서울 이태원에 ‘블리커’의 길거리 매장을 9월 말 오픈한다.

 

‘블리커’는 뉴욕 컨템포러리 스타일의 브랜드들로 구성한 수입 멀티샵으로, 지금까지는 롯데 본점, 현대 본점 등 백화점에서만 소규모로 운영을 해왔다.  

 

‘블리커’의 길거리 매장이 오픈할 위치는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사이로 이태원 ‘꼼데가르송’ 건물의 바로 옆이다.

 

한남동 복합패션문화공간으로 알려진 ‘꼼데가르송’ 역시 제일모직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티셔츠 20만~50만원대, 재킷 100만원대 등 고가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반면, 다음 달에 오픈 예정인 ‘블리커’는 티셔츠 10만~20만원대, 재킷 30만~70만원대로 꼼데가르송보다는 낮은 가격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로써 제일모직은 가격대가 다른 ‘블리커’와 ‘꼼데가르송’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