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에노모토 히로아키의 ‘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

“팀장님, 일단 제가 한 번 작성해봤습니다. 한번 봐주세요.” “뭐? 그걸 혼자서 다 했다고?” 대개 업무는 귀찮은, 되도록 하기 싫은 일로 치부되기 때문에 이런 경우 칭찬이 뒤이어 나오기 마련이다. “수고했다” “어떻게 그 많은 일을 혼자 처리했냐?” 등 다독이는 말이 다반사이지만, 어디나 예외는 존재하는 법이다. 팀장은 예상 외의 반응을 보인다. “이제 뭐 다 알아서 하고, 내 도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