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임의 기술’(저자 김진영)은 눈에 띄는 제목입니다. 어떤 조직이든지 위임은 정말 중요한 이슈이기 때문입니다. 위임을 적절하게 잘 활용하면 일하는 사람이 주인 의식을 갖고 일할 수 있습니다. 또 자기 주도적으로 일을 하면서 실무를 빠른 시간에 익힐 수 있습니다.

반면 위임하는 리더입장에서 위임은 늘 불안한 요소를 지니고 있습니다. 혹시 내 의도를 잘 파악하지 못하고 엉뚱한 방향으로 일을 하지 않을까 걱정합니다. 또 나의 눈을 가리지 않을지 우려하기도 합니다.

실제 리더가 일을 수행하다 보면 위임을 통해 성과를 거두기도 하고, 위임 관리를 잘못해 마감을 맞추지 못하거나 윗선 보고에서 혼이 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리더는 위임을 적절히 잘 활용하는 기술이 있다면 정말 배우고 싶어할 것입니다.

위임의 기술에서 발췌독서한 대목은 나의 업무 대응 건강한가 편입니다. 저자가 제시한 10개의 질문에 대해 예스와 노로 답변을 해보고,몇개 정답을 맞췄는지를 체크해보세요.

10개의 질문은 리더가 일할 때 겪는 위임관련 모든 문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셀프 진단을 한 다음에는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결국 위임의 기술입니다.

나의 업무대응 건강한가? 셀프 체크 방법

업무 대응(소통) 수준을 간단하게 진단하는 항목 10개에 대해 ‘YES’와 ‘NO’로 답하세요.

진단 항목

① 업무 결과에 명확한 상(像)이 그려지지 않을 경우 본인 상태를 직원에게 솔직하게 얘기한다.

② 업무 지시는 담당자별로 일을 바로 배분하면서 시작한다.

③ 특정 직원에게 업무가 몰리는 현상이 지속된다.

④ 상사에게 급한 업무 지시를 받았을 때 직원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처리하곤 한다.

⑤ 회의 시 나의 발언은 전체 발언 시간 대비 50%가 넘는다.

⑥ 주요 업무가 종료되면 구성원과 리뷰 시간을 갖는다.

⑦ 직원이 수행할 업무를 상사인 내가 처리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⑧ 내가 위임한 업무를 중간중간 확인하는 습관이 있다.

⑨ 교정이나 보완이 필요한 직원을 향한 피드백에 어려움을 느낀다.

⑩ 권한이 위임된 경우 업무를 수행한 직원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

정답

① YES ② NO ③ NO ④ NO ⑤ NO

⑥ YES ⑦ NO ⑧ YES ⑨ NO ⑩ NO

권장되는 답을 8개 이상 맞췄다면 업무 소통이 원활하고 효율적인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5~7개는 업무 소통이 중간 수준입니다.

4개 이하라면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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