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7월 6일, 김어준 딴지일보 창간

딴지일보는 창간선언문을 통해 ‘한국 농담을 능가하며 B급 오락영화 수준을 지향하는 초절정 하이코메디 씨니컬 패러디 황색 싸이비 싸이버 루머 저널’을 지향하였습니다.

창간초기 김어준은 신문 인터뷰에서 진지하게 창간의 변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인터넷에서 아테네의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해보고 싶었습니다”

“사람들이 그동안 정치 등 사회문제에 관해 직접 자신의 목소리 내기를 원했나 봅니다. 공식 매체는 아니지만 사회 이슈를 풍자하고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공간에 이 정도로 관심이 높은 줄 몰랐습니다. “

딴지일보는 창간호를 낸 후, 한달만에 접속건수가 무려 12만건을 넘었습니다. 게다가 기자 모집공고에는 무려 3백여명이나 신청했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해킹사건, 재정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했습니다.

총수 김어준은 2016년 9월부터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하며 방송인으로 변모했습니다. 2018년 2월 라디오 청취율 시사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2022년 12월 3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진행자 자리에서 하차했습니다. 이후 유튜브 방송《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을 다시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