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이 곧 돈이 되는 시대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은 광고 수익과 비즈니스로 연결됩니다. 플랫폼 기업들은 사람들의 관심을 화폐 가치로 측정하고, 전환시킬 수 있는 정교한 수단들을 고안해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에도, 유튜브에는 더 많은 관심을 얻기 위한 ‘관종’(관심종자, 관심을 갈구하는 사람이라는 뜻)들의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90년생이 온다’로 밀레니얼 세대를 분석한 저자 임홍택은 관심으로 움직이는 경제의 […]
[10줄 서평] 친절한 딥러닝 수학
수학을 못해도 될까요? 딥러닝처럼 인공 신경망이라는 오래된 수학 모델과 통계 기법을 기반으로 하는 경우는 어떨까요. 물론 요즘에는 신경망과 관련된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 데이터셋 등이 풍부해 원하기만 하면 간단히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경망 안에서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이해한다면 좋겠죠. ‘친절한 딥러닝 수학’은 딥러닝 이해에 필요한 수학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싶은 이들을 위해 나왔습니다. […]
[10줄 서평] 이명호의 디지털 쇼크, 한국의 미래
디지털이 이끄는 시대입니다. 디지털은 볼때마다 신비롭고, 발전하기에 경이롭습니다. 발전 속도가 너무나도 빠르기에 가끔은 디지털이 두렵기도 합니다. 최근 세계에 불어닥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은 디지털로의 전환 속도를 촉진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뒤돌아봐야 합니다. 우리는 과연 디지털을 이해하고 있을까요? 익숙한가요? 디지털 혁명을 할 준비, 받아들일 준비가 됐을까요? 신간 ‘디지털 쇼크, 한국의 미래’를 쓴 이명호 저자의 동기 또한 이와 같습니다. […]
[10줄서평] 팀 우의 ‘빅니스'(The Curse of Bigness)
미국 컬럼비아 법대 팀 우(Tim Wu) 교수의 ‘빅니스(The Curse of Bigness)’를 소개합니다. 팀 우는 올 3월 국가 경제 위원회의 기술및 경쟁정책 특별 보좌관에 임명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선거에서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 이른바 빅테크의 부와 정보의 독점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미국 민주당내 강경파는 빅테크를 과거 AT&T를 분할했듯이 기업 분할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팀 우는 그런 강경파안에서도 반독점법 […]
[5Q 인터뷰] ‘3시간에 배우는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오렌지’ 김성민 저자
‘3시간에 배우는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오렌지’ 이 책은 인공지능은 사람처럼 똑똑한 기계다. 기계가 스스로 공식을 깨우치게 해 기계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머신러닝이나, 공식 조차 알려주지 않고 스스로 일정한 법칙을 발굴하게 하는 딥러닝을 통해 인공지능은 끊임없이 똑똑해지고 있다. 그렇지만 문과 출신들에게 인공지능은 미지의 영역이다. 모두가 인공지능을 이야기하지만, 설명을 들어도 이해가 좀처럼 쉽지 않다. ▲3시간에 배우는 인공지능 데이터 […]
김이경_애도의 문장들
” 슬픔이 불쑥불쑥 치밀 때마다, 정처 없는 마음을 아무 데고 적었다.그렇게 종이 위에 꺼내어 눈물을 말리고, 우는 나를 들여다보고 당신을 돌아보는 동안,당신은 저만큼 멀어졌고 나는 웃으며 안녕! 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무겁고 무서운 시간을,나보다 먼저 겪은 이들이 남긴 문장에 의지해 건넜다.이 책은 그 문장들로 버텨온 시간의 기록이다.” 김이경작가는 오랜 시간 죽음을 공부해 왔다고 했다. […]
[10줄 서평] 김난도의 ‘마켓컬리 인사이트’
공고하다고 여겨졌던 유통 기업들의 성채를 파고 든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마켓컬리’입니다. 마켓컬리는 마트에 가지 않아도 집 앞에서 신선한 먹거리들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틈새 서비스를 개척하면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마켓컬리 인사이트'(다산북스)는 스타트업 마켓컬리가, 분명히 존재했지만 원활히 서비스되지 않았던 ‘빠른 식품 배송’의 시장 수요를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서비스하게 된 전 과정을 해부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전통 유통 기업들에게 위기의식마저 전파하게 […]
[10줄 서평] 리처드 윌린의 ‘하이데거, 제자들 그리고 나치’
‘악의 평범성’을 통해 나치즘의 일면을 통찰한 철학자 한나 아렌트. 그녀는 개인이 치열하게 사유하지 않으면 언제든 인류의 참혹한 학살 역사는 재발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나 ‘하이데거, 제자들 그리고 나치’의 저자 리처드 월린은 이를 수긍하지 않습니다. 저자는 하이데거와의 밀애 관계 속에서 자유롭지 않았던 아렌트가 특별하게 ‘잔혹했던’ 나치즘에 지나친 면죄부를 부여했다고 지적합니다. 하이데거는 문제적 사상가입니다. 나치에 동조했고, 적극적으로 […]
[10줄 서평] 유현준의 ‘어디서 살 것인가’
많은 현대인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즐깁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사람들은 자신의 지식이나 통찰을 담은 정보들을 ‘무상’ 공유합니다. 그 대가로 ‘좋아요’를 받고 만족합니다. 이들이 제공하는 정보가 대형 플랫폼의 콘텐츠가 됩니다. 현대인들은 왜 ‘무상으로’ SNS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영업에 적극 참여하는 것일까요? 건축을 통해서 권력의 섬세한 작동 방식을 통찰한 저자 유현준은 ‘어디서 살 것인가’(을유문화사)를 통해, 이 역시 ‘권력 욕망’ […]
필 샴페인의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의 서 ‘
“저는 신뢰하는 제 3자 없이 완전하게 개인과 개인 사이에서 동작하는 새로운 전자화폐 시스템을 만들어왔습니다.” 비트코인 창시자로 알려진 익명의 사람(또는 그룹)인 사토시 나카모토는 2008년 11월, 암호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포럼인 크립토그래피 메일링 리스트에 위와 같이 공지합니다. 그의 소프트웨어는 당시 개발 초기 단계였고, 비트코인은 초기 단계의 실험에 불과했습니다. 사토시의 활동은 약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이메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