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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든,이태원서’호가든파파라치킹애프터파티’개최

– 한채영과 함께 하는 맥주 파티… 최고의 파파라치는 누구?

손유경 연결지성센터 인턴기자  ssonnoo124@gmail.com

이태원에서 배우 한채영과 일반인들이 함께 하는 맥주 파티가 있을 예정이다.

호가든은 오는 24일 저녁 8시 한남동에 위치한 카페 웨이즈오브시잉(WAYS OF SEEING)에서 배우 한채영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하는 ‘호가든 파파라치 킹 애프터 파티’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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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는 호가든이 최근 진행한 ‘호가든 파파라치 킹 이벤트’ 참여자 중 최종 선정된 50명을 파티에 초청하여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호가든 파파라치 킹 이벤트’는 호가든 맥주와 함께 찍은 인물 사진을 온라인상에 업로드해 응모하는 이벤트로,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진행됐다. 배우 한채영은 이벤트에서 최고의 파파라치 컷으로 선정된 영예의 주인공 3인을 직접 시상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파티도 즐길 계획이다.

주최측은 입장 전에 야외테라스에서 파티의 분위기를 띄워줄 포토존을 설치, 운영한다. 아울러 파티참가자들이 전문가에게 ‘호가든 육각전용잔’에 호가든을 따르는 법을 배우는 등 호가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해 파티의 흥을 한껏 돋울 예정이다.

호가든 관계자는 “‘호가든 파파라치 킹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호가든만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파티를 마련했다”며 “특별 게스트 한채영씨와 함께 최상의 호가든을 즐기는 감동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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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의 축제’ EBS국제다큐영화제 열린다

– 17일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식 열려

– 영화제 기간동안 정규프로그램 중단…특별 편성으로 채워

– 다큐멘터리 제작 감독과 대화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

민경인 연결지성센터 인턴기자 barammk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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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부터 24일까지 2012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가 열린다.

올해로 9회를 맞은 EIDF는 영화제 기간동안 정규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영화제를 위한 특별 편성에 들어간다.

EIDF2012의 주제는 ‘Play the World 다큐, 세상을 움직이다’로 세계 각국 다양한 문화권의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EIDF 개막식은 8월 17일 오후 7시 20분에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개막작으로는 미국의 리 허쉬(Lee Hirsch) 감독의 ‘불리(Bully)’가 상영된다.

‘불리(Bully)’는 미국 청소년과 그들 가족의 학교폭력과 왕따 문제에 대한 트라우마를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이 작품은 학교 폭력이라는 주제를 공론화해 전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용산아트홀뿐만 아니라 서울역사박물관, 인디스페이스, 아트하우스모모, EBS SPACE에서도 상영된다. 영화제 모든 상영작은 무료이며, 다큐멘터리 제작 감독과의 대화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EIDF는 EBS가 주최하고 서울역사박물관이 후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EIDF웹사이트(www.eid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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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가 활짝 웃는 곳, 남산 야외식물원

– 광복일인 15일쯤 무궁화 23종 만개

– 과거 남산 외인아파트터…지금은 녹색 물결

– 야생화 단지, 습지 생태원 등 볼거리 다양

민경인 연결지성센터 인턴기자 barammki@gmail.com

서울시는 광복절인 8월 15일쯤 남산 야외식물원에 무궁화가 만개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남산 야외식물원은 용산구 이태원2동의 남산 기슭에 조성돼 있다. 남산 식물원은 1994년 철거된 남산 외인아파트터로 1997년 개장을 시작으로 2009년 식물원 재조성을 거치면서 현재 모습을 완성했다.

남산 야외식물원은 무궁화원, 유실수원, 약용식물원, 시각장애자원 등 총 13개의 주제로 정원이 구성돼 있다.

무궁화원은 1,600㎡의 규모로 배달, 에밀레, 옥선 등 23종의 무궁화 품종 1549주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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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궁화 ‘배달’ / 서울시 제공

 

무궁화의 왕이라 불리며 우리 한민족을 상징하는 ‘배달’과 에밀레종을 연상시킨다고 ‘에밀레’로 이름 지어진 무궁화도 있다. 또한 백색의 작은 꽃으로 꽃잎이 오므라들어있는 ‘옥선’은 마치 달밤에 내려온 선녀를 연상케한다.

무궁화는 꽃의 색으로도 구분한다. 흰 꽃잎에 안쪽이 붉은 ‘백단심’과 꽃잎에 분홍색 얼룩이 들어간 ‘아사달’, 연분홍 바탕에 짙은 얼룩이 있고 줄무늬가 밖으로 뻗쳐있는 ‘영광’ 등이 있다.

무궁화 관련 단체에서는 꽃잎이 희고 중심부에 무늬가 들어간 ‘백단심’을 우리나라꽃으로 정했다.

남산 야외식물원에는 만개한 무궁화뿐만 아니라 14만㎡에 이르는 다양한 야생화 단지, 습지생태원, 실개천, 소나무 등을 보고 즐길 수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원은 산벚, 꽃개오동, 마가목 등 감촉이나 향기만으로 식별할 수 있는 식물을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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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천국 남산 야외식물원은 외인아파트터

– 우리나라 고급·고층 아파트의 신호탄

– 남산의 시야를 가려 결국 철거

– 철거된 자리엔 남산 야외식물원 조성

8월 15일 광복절을 맞은 남산 야외 식물원은 무궁화 세상이다. 남산식물원터는 1994년 이전까지 남산외인아파트가 자리잡았던 곳이다.

미군 유입의 증가와 경제개발정책으로 이태원 일대의 몰려든 외국인들의 수요를 맞추고자 남산 외인아파트가 탄생했다.

남산 외인아파트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세워진 외인 아파트다. 첫 번째는 한남동 힐탑 아파트로 두 아파트 모두 우리나라의 고급, 고층 아파트의 시작을 알렸다.

한남동 힐탑아파트가 우리나라 최초로 아파트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면, 남산 외인아파트는 온수난방방식을 적용해 세대별로 온도조절이 가능했고 비상시 대피를 위한 옥상 헬리포트 시설을 설치한 첫 아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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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거전 남산 외인아파트

이처럼 남산 외인아파트는 서울의 근대 건축사를 잘 드러내는 건물이다. 하지만 1990년 서울시가 구성한 ‘남산 제모습 찾기 1백인 시민위원회’에서 남산 외인 아파트가 주변 경관을 해치고 남산의 시야를 가리고 있는 문제점을 제기했다.

결국 남산 외인아파트는 1994년 11월 20일 철거됐다. 남산 외인아파트가 발파로 무너지는 장면이 TV로 전국에 생중계됐다.

현재 남산 외인아파트가 철거된 자리는 남산 야외 식물원이 조성돼 이태원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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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주한독일대사에 롤프 마파엘 임명

– 올해 나이 57세로 30년 가까이 외무 업무 수행

– 3년 간 도쿄 독일대사관에서 근무한 경력도 있어

강한웅 연결지성센터 인턴기자 maxorg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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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프 마파엘 신임 주한독일대사/출처 : 주한독일대사관 홈페이지

 

2012년 7월에 신임 주한독일대사로 롤프 마파엘 유럽국 담당관이 임명됐다.

롤프 마파엘 주한독일대사는 1955년 9월 28일 브루흐잘에서 태어나 1974년부터 1980년까지 하이델베르크와 베를린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2차 사법고시 후 만하임 검찰청에서 근무했다. 1985년부터 독일외무부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제네바, 테헤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브뤼셀 소재 나토 상설대표부 근무에 이어 베를린으로 돌아온 마파엘 대사는 정무국 부(副)과장을 역임했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는 도쿄 독일대사관에서 근무했고 베를린으로 돌아와서 유럽정책조정과장을 거쳐 유럽국 담당관으로 업무를 수행했다.

주한 독일 대사관은 용산구 동빙고동에 위치해 있으며 녹사평역을 빠져나와 용산구청 방면으로 내려가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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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공연장, 2013년에 꼼데가르송길 입성

삼성미술관 ’리움’ 맞은편에 위치

배우리 연결지성센터 인턴 기자 wooly7290@gmail.com

현대카드가 ‘문화·예술의 거리’로 발전하고 있는 꼼데가르송 길에 공연장을 지어 입성한다. 건물은 2013년 완공될 예정이며, 738㎡ 규모의 클래식 공연장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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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클래식 공연장 조감도>

현대카드는 지난 2009년부터 클래식 공연을 연이어 주최해 오고 있다. 이는 현대카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만족감을 제공하기 위해, 타 카드사가 쉽게 하지 못하는 부분을 생각해낸 것이다.

이번에 건설하는 클래식 공연장은 지하 6층, 지상 3층 크기에 사면이 통유리인 형태다. 건물 주변 지형의 특성상 대로변인 북서쪽에서 보면 3층 높이로 보이고, 하층부에 관람석 300석가량의 클래식 공연장이 들어서며 상층부는 현대캐피탈의 파이낸스샵과 휴식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꼼데가르송 길에는 뮤지컬, 대중음악 전용관 ‘블루스퀘어’가 자리 잡고 있다. 블루스퀘어는 인터파크의 자회사인 인터파크씨어터가 건립해 지난해 11월 개관하였으며, 삼성전자, 삼성카드로부터 네이밍 스폰서를 받고 있다.

두 공연장은 서로 다른 성격을 지닌 만큼 다양한 공연마니아들을 이끌어 내, 2013년 꼼데가르송길 일대 문화·예술 부흥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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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사람] 이태원을 가꾸는 사람들

– 지역만이 가진 강점으로 불황 중 호황 이끌어

– 역사와 특성이 묻어나오는 지역 축제

– 아직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지역

민경인 연결지성센터 인턴기자  barammki@gmail.com

“여러분들이 이태원을 많이 사랑해달라. 예로부터 ‘서울은 몰라도, 이태원은 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반도에서 참 아름다운 곳이 이태원이다”

인터뷰 시작 전 주종호 이태원 관광특구연합회 회장의 첫 마디였다.

3주간 지속된 폭염에도 불구하고 검은 양복을 입고 은은한 금빛 넥타이를 단단히 맨 채 이태원을 누비는 주 회장의 모습에서 첫 인사가 의례적인 말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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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조민성 이태원 문화축제 위원장, 주종호 이태원 관광특구연합회 회장

 

◇ 내 기억속 이태원, 지역 발전을 위한 고민

주회장은 이태원에서 40년을 생활한 사람이라며 ‘이태원은 고향과 같은 곳’이라 말했다. 또한 강산이 4번 바뀌는 시간 동안 이태원은 크게 변한건 없지만, 그는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해왔다고 한다.

최근 이태원의 재조명에 대해 묻자, “한동안 이태원이 침체했지만 젊은 세대, 가족 단위의 유입이 이태원의 재도약을 이끌고 있다”며 “다른 번화가와 마찬가지로 음식, 쇼핑 등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지만, 이태원은 다양함과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 말했다.

조민성 이태원 문화축제 위원장(BnB HERO 대표)은 외국계 IT회사의 임원 출신이다. 글로벌 마인드가 몸에 베어 있을 법한 그에게 “어떻게 한 지역을 위해 일하게 됐냐”는 질문에 그는 “이태원이 개인적으로 아픈 지역이면서도 잊고 싶지 않은 지역이라며, 자연스럽게 다시 찾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태원거리에 있는 쇼핑센터, 세계 음식문화거리, 로데오 거리, 앤티크 가구거리 등을 이야기하며 이태원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주 회장과 조 위원장의 이야기 속에서 예전 이태원의 밤 거리가 변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주 회장은 최근 주한 미군 사령관과의 만남을 이야기했다.

“예전 이태원의 밤은 퇴폐적이었지만, 최근 이태원 상권이 살아나면서 지금은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됐다. 밤 문화가 바뀌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외국인이 많은 곳은 한국인이 이방인이다. 이런 매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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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의 미래… ‘브랜드 가치 강화’

현재 조선비즈 연결지성센터의 ‘마이시티스토리(MyCityStory)’프로젝트의 첫 지역으로 이태원을 소개하고 싶다는 말을 전하자 조민성 위원장은 이태원 지구촌 축제, 세계 음식, 쇼핑, 앤티크 가구거리를 추천했다.

그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에 대해 작년 축제 기간 이틀 동안 40만명이 찾았을 만큼, ‘하이서울페스티벌’ 다음으로 큰 지자체 축제라고 소개했다.

이에 주 회장은 “봄, 가을에는 늘 축제를 해왔고, 주말을 이용한 축제도 해왔다. 앞으로 제일기획, 해밀턴 근처에서도 행사를 열 것”이라며 “이태원에는 40여개의 대사관이 있어 어느 지역보다 좋은 다문화 축제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는 가수협회 회장 태진아와 탤런트 홍석천을 이태원 홍보대사로 임명하며 이태원만의 브랜드를 견고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주 회장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파리에 갔을 때 몽마르뜨 언덕이 좋다고 해서 땀흘리며 갔더니 아무 것도 없었다. 구경하고 그림 한두 개 산 것이 전부였는데 생각해보니 그게 참 좋은 것이었다”며 “이태원도 이런 장소가 필요하다. 비록 지금은 없지만 앞으로 개발할 때 이런 장소가 나올 것으로 생각된다”말했다.

주종호 회장은 이태원은 1997년 9월 27일에 정부에서 인정한 관광 특구지만, 현재 하드웨어(Hardware)만 있고 소프트웨어(Software)가 없는 상태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앞으로 정부와 지역 상인들의 더 많은 협조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조 위원장은 “이태원에 재밌고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며 “그 분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태원을 즐기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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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속의 유럽, ‘앤티크 가구거리’

– 외국인들이 내놓은 외제 가구 판매하며 발전

– 아시아 유일의 앤티크 가구 거리

민경인 연결지성센터 인턴기자 barammk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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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 앤틱가구거리는 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 출처 : 동아일보

해밀턴 호텔 맞은 편 사거리에서 보광동으로 가는 길에 아주 이색적인 거리가 있다.

앤티크 가구거리란 이름의 이 거리에는 80여개 매장의 앤티크 가구점과 인테리어 소품점, 옷 가게들이 입점해 있다.

앤티크 가구거리에는 간판부터 실내 장식까지 가구점들은 각자의 개성을 맘껏 뽐내고 있다. 이곳은 이태원의 어느 곳보다도 유럽의 정취를 강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몇몇 매장은 길가에 가구를 전시해 사람들의 시선을 잡는다.

이 거리는 1980년대 들어 해외로 이주하는 외국 대사 가족 및 미군 장교, 외국 비즈니스맨들이 내놓은 외제 가구를 지역 사람들이 판매하면서 중고 가구점으로 발전했다. 이후 외제 가구를 수입해서 판매하는 가구점이 늘어났다. 하지만 이 가구점들이 한강 이남과 서울 각 곳으로 퍼져나가면서 이태원의 가구점은 주로 앤티크 가구와 장식품을 취급하는 가구점으로 특화됐다.

김영철 이태원 앤티크가구 협회장은 “이렇게 앤티크 가구거리가 있는 곳은 아시아에서 이태원이 유일하다”며 “황학동 중고 시장과는 다른 고급 앤티크 가구를 취급한다”고 전했다.

이 거리의 주요 고객층은 중국인과 일본인이다. 중국인들은 비자 문제로 유럽에 쉽게 가지 못할 경우 이 곳에 들려 구매하고, 일본인은 환율차로 한국에서 구입하는 것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한 앤티크 가구협회는 매년 5월과 10월에 벼룩시장을 열어 저렴하게 앤티크 가구를 구입할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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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슬람 중앙성원 꾸란 낭송 대회 개최

– 라마단 기간에 맞춰 알라를 기리기 위한 취지로 열려

– 우승자에겐 상품도 증정될 예정

강한웅 연결지성센터 인턴기자 maxorgf@gmail.com

서울 이슬람 중앙 성원에서 꾸란 낭송 대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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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에 있는 서울 이슬람 중앙성원의 모습

한국 이슬람교 선교위원회는 8월 15일 오후 3시부터 이태원에 있는 서울 중앙 성원에서 꾸란 낭송 대회를 한다고 알렸다.

이번 낭송 대회는 라마단 기간을 맞이하여 꾸란 낭송을 통해 ‘알라(하나님)’ 에 대한 신앙심을 고취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된다고 선교위원회는 밝혔다.

대회는 어린이, 한국 남성, 외국 남성, 여성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한다. 꾸란 낭송은 수라뚤 파티하를 기본으로 나머지 한 장을 자유 선택하여 3분 이내 암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라마단 기간은 이슬람력으로 아홉 번째 달을 의미하며 이 기간에 금식이 이루어진다. 2012년 라마단 기간은 7월 20일 저녁에 시작하여 8월 16일 저녁 전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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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앙성원, 라마단 기간으로 북적

민경인 연결지성센터 인턴기자 barammk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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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도 자마 사원에 모인 무슬림들 / 로이터 통신

이태원에 위치한 서울 중앙성원이 라마단 기간을 맞이해 분주하다.

올해 라마단 기간은 7월 20일 저녁부터 8월 16일 저녁까지다. 라마단 기간에는 해가 뜨기 전 식사를 하고 해가 지기 전까지 음식 뿐만 아니라 물도 섭취하지 못한다. 하지만 무슬림에게 라마단은 가장 신성한 기간이자 가장 행복한 기간이다.

라마단 기간에는 금식 이외에도 하루 5번씩 기도를 해야 한다. 많은 무슬림들이 기도를 하기 위해 서울 중앙성원으로 몰려들고 있다.

무슬림이 아니어도 서울 중앙성원에 갈 수 있으나 금식을 하고 있는 무슬림 앞에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해서는 안된다. 해가 지면 무슬림들은 한데 모여 음식을 나눠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