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인터파크씨어터의 도심 문화 프로젝트 ‘컬처파크’ 사업의 일환으로 대형 아트월을 설치하는 것이다.
외벽에 설치되는 대형 아트월은 라오미 작가의 ‘십장생도- 밤보다 긴 꿈’이다. ‘ 블루스퀘어 아트월 공모전’의 작품으로 전문가들의 심사 끝에 라오미 작가의 작품이 선정됐다.
‘십장생도’는 유토피아를 원하는 인간의 욕망을 민화 형식으로 그린 작품이며 블르스퀘어에서 공연했던 작품을 상징하는 아이콘도 조합됐다.
김양선 인터파크씨어터 대표는 “공연장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드는 문화 예술 컨텐츠로 활용하고, 개방형 예술 공간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인 ‘컬쳐파크’사업의 일환으로 아트월 사업을 실시했으며 결과도 성공적”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대형 작품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작업을 통해 신인 작가 발굴과 지원, 공공미술의 실현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오래된 물건엔 가을의 향기와 세월의 무게를 고스란히 담고 있지 않을까. 이태원 앤틱가구협회가 주최하고 이태원관광특구협회가 후원하는 ‘2012 이태원 앤틱 벼룩시장’이 2012년 10월 18일부터 10월 21일까지 이태원 앤틱 가구거리에서 열린다.
이태원 해밀턴 호텔에서 이태원 천주교 성당 방향으로 가는 길은 80여 개의 앤틱 가구 상가들이 즐비한 이태원 가구 거리. 유럽 정통의 앤틱 가구로 주로 취급하는 이 곳은 이태원의 명물 거리로 앤틱 가구 시장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앤틱 벼룩 시장이 열리는 축제 기간에는 인테리어 소품과 가구를 최대 8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영철 이태원 앤틱가구협회 회장은 “평소보다 50%에서 최대 80% 저렴한 가격의 골동품을 이 기간에 만나볼 수 있다”면서 “좋은 물건을 더 저렴한 가격에 구하기 위해 이곳 저곳 발품을 팔 필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결지성센터는 오는 12일 낮 12시 센터 교육장에서 김기현 서울시 혁신기획팀장을 모시고 샌드위치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함께 만드는 공유도시 서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샌드위치포럼에서 김 혁신팀장은 고령화, 건강, 교육 범죄 등 대다수 대도시가 지닌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서울시의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최근 도시 혁신 키워드로 ‘공유도시’를 꼽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관악구에서는 거주자 우선주차 구역을 공유하는 프로그램 ‘해피투게더’를 실행하고 있다. 시민이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다른 자동차가 주차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차장을 잘 공유해도 시 예산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서울시 측의 설명이다 .
공유도시는 공유를 통한 이른바 ‘협력적 소비’로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해 도시를 활성하하자는 개념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도공유도시 워킹그룹을 만들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트센터 나비가 개최하는 이 기획전은 ‘만인예술가 Lay artist’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레이 아티스트’는 일반인 또는 평신도라는 뜻의 레이맨(layman)에서 따온 신조어다. ‘모든 사람이 예술가’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1000여명에 달하는 작가들이 참여한다.
개막식은 9월 4일 장충동 무하재(서울시 중구 장충동 89-1)에서 열린다. 이외의 전시장소는 아트센터 나비, 해피윈도우, 해피스퀘어, 코모, 무하재다.
미래이야기, 2012, 문래예술공장 박스시어터, 서울역, 태국 메솟,일본 센다이, 웹 동시 생중계
아트센터 나비 관계자는 ‘’헌 옷과 빈 방을 서로 공유하면서, 소유보다 의미 있는 ’공유‘의 경제를 실험하는 키플(Kipple)과 코자자(Kozaza) 같은 기업들 역시 창조활동가, 즉 ‘만인예술가’들”이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2012년 9월은 우리나라 미술계의 비엔날레 기간으로 9월에 개최하는 광주비엔날레 등은 국제 미술계에서 주목 받는 스타 작가로 구성된다”며 “아트센터 나비의 ‘만인예술가 Lay artist’는 일종의 ‘안티-비엔날레’가 되는 셈”이라 전했다.
기획전은 2012년 9월 4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리고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다. 단 추석 연휴 및 국경일은 전시를 쉰다. 또한 9월 8일(장충동 ‘무하재’), 9월 9일(아트센터 나비)은 컨퍼런스로 인해 전시를 관람할 수 없다.
◆ 행사 정보
○ 컨퍼런스 : 제9공화국 – 시민의 품격
협업, 공유, SNS, IT 등을 이용해 품격 있는 시민, 문화창조자가 되고 그들이 세워나갈 국가라는 의미인 ‘제9공화국 – 시민의 품격’이다. 어떻게 하면 무엇이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고, 아이디어를 내고, 실천할 수 있을지 이야기한다.
행사기간은 9월 8일부터 9월 9일, 행사장소는 9월 8일 장충동 무하재와 9월 9일 아트센터 나비.
○ 부대행사 : 극단 샐러드 ‘미래 이야기’
전문 배우가 아닌 이주민 여성들이 배우, 스탭으로 활동하는 극단 샐러드는 ‘난민’과 경계인‘의 문제를 재조명한 로드 연극 <미래 이야기>를 공연한다. 극과 영화, 그리고 공공예술이 결합된 작품으로 연출자는 카메라를 들고 경계인들을 만나기 위해 지진 해일 피해를 입은 일본 센다이와 태국 버마 난민촌을 실시간으로 연결한다
행사는 9월 21일 오후 4시부터 5시 40분까지 진행되고 행사장소는 아트센터 나비.
○ 특별공연 : 더 라스트 월 비긴즈(THE LAST WALL BEGINS)
아트센터 나비는 이 공연을 뉴미디어를 활용한 공연 예술로 무용과 연극 그리고 음악과 패션뿐만 아니라 영상미술을 통합하는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 소개했다.
‘더 라스트 월 비긴즈’는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예술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공연 제작진은 분단 국가의 소망인 ‘재통일’을 추진하는 주체에 말하고자 한다.
공연일시는 9월 13일부터 9월 16일까지, 공연장소는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워크숍 : Tech. D.I.Y
행사는 9월 22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소는 장충동 무하재. 초등학생 1~3학년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내용은 핸드 메이드를 통해 배우고 즐기는 기술이다.
○ 워 크 숍 : 사운드아트
행사일시는 9월 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 행사장소는 아트센터 나비. 행사내용은 Supercollider를 활용한 피지컬 사운드 컨트롤.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가장 큰 걱정은 현지 적응과 다른 언어로 인한 불편함일 것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외국인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빌리지 센터가 생겨나고 있다. 외국인 전용 주민센터는 2008년 1월 마포구 동교동에서 처음 문을 였었다. 현재 서울에서 운영중인 글로벌 빌리지 센터는 총 7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글로벌 빌리지 센터들은 거주 외국인 출신지를 고려해 맞춤 활동을 벌인다.
이태원·한남동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거주한다. 따라서 이태원·한남 글로벌 빌리지 센터는 무료 한국어 강좌와 송편 만들기 등 한국 문화 프로그램 등과 같이 모든 외국인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들도 이 센터에서 외국어 강좌와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외국인 커뮤니티와 연계해서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태원·한남 글로벌 빌리지 센터는 이 일대의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티켓 예매, 은행 업무 등의 사소한 민원까지도 처리해준다. 이 센터는 방문 상담뿐만 아니라 온라인·전화 상담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