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브 해밀턴 중국 전문가가 쓴 ‘중국의 조용한 침공'(Silent Invasion)을 소개합니다. 해밀턴은 2016년 호주의 유력 정치인이 중국으로부터 뒷 돈을 받고 정치활동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중국의 대호주 침투 전략을 샅샅이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조사를 통해 중국이 공산당이 통제하는 기업을 통해 항만, 전력, 통신, 농업 등 호주의 주요 자산을 큰 그림(일대일로)아래 사들이고 있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또 정치인, 학자 등 […]
[책방서평단] 윤석남·김이경의 ‘싸우는 여자들, 역사가 되다’/서유경
윤석남 화백과 김이경 작가의 ‘싸우는 여자들, 역사가 되다’를 소개합니다. 일제강점기 아래 14명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에 대해 윤 화백이 초상화를 그리고 김이경 작가가 고증을 하여 글로 썼습니다. 윤 화백은 조선시대 초상화에 대해 공부를 하다보니 수백년 동안 그려진 초상들 중에서 여성 초상화가 거의 없었다는 것을 발견하고 여성 초상화를 그리기 시작합니다. 윤 화백은 일제강점기 시절 여성들 또한 나라가 […]
권오영의 ‘삼국시대 진실과 반전의 역사’
권오영 교수(서울대 국사학과)의 ‘삼국시대 진실과 반전의 역사’를 소개합니다. 권교수는 발굴 예산권을 지닌 정부 기관과 고대사에 관심이 많은 지식 대중에 할 말이 참 많은 듯합니다. 고대사 관심층에게는 사료나 프레임에서 벗어나 유물, 유구, 유적 발굴 조사를 통해 획득한 팩트를 통해 보자고 말합니다. 특히 새로운 과학기술과 공학 등 인접 학문과의 협업 연구를 통해 밝힌 팩트가 역사적 실체를 제대로 […]
임명묵_K를 생각하다
임명묵작가는 땀을 흘리며 책방에 도착했습니다. PT없이 시작한 그의 이야기는 깊었고. 청중들과 솔직하고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다수를 차지했던 586세대들은 그를 선생님이라고 호칭했습니다. 90년대생은 어떤 존재인가? 글로벌 분업체계가 만든 세계화와 정보화가 진전된 90년대에 태어나. 스마트폰이 만든 디지털 세상에서 살고 있는 세대입니다. 90년대생은 한국에서 부모 세대의 계층이 최초로 대물림된 세대입니다. 저성장 국면이 이어지면서 더 나은 미래가 올 것이라는 […]
[10줄서평]캐시어 바디의 ‘세계사를 바꾼 16가지 꽃 이야기’
미국 영문학자 캐시어 바디(kasia Boddy)의 ‘세계사를 바꾼 16가지 꽃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본래 제목은 ‘Blooming Flowers: A Seasonal History of Plants and People’입니다. 바디교수는 데이지, 수선화,장미, 제라니움, 해바라기 등 16가지 꽃을 골라, 그 꽃에 얽힌 역사를 풀이합니다. 꽃은 우리 생활 공간 어디에서나 만납니다. 벽지, 포스터, 옷에서 꽃 문양을 봅니다. 미술, 문학, 영화속에서 핵심 심볼로서 꽃을 봅니다. […]
[10줄 서평]리베카 헨더슨의 ‘자본주의 대전환’
인간은 동물입니다. 동물은 본능적으로 기후에 민감합니다. 생존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최근 한국의 날씨 패턴은 과거 수십년에 걸쳐 지속됐던 패턴과 다릅니다. 따라서 본능적으로 불안감을 느낍니다. 이러다가 암울한 미래를 맞는게 아닐까 두려움을 갖습니다. 최근 세계 산업계의 뜨거운 테마인 ESG는 바로 기후 변화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또 극심한 소득 양극화 현상을 해결하고자 하는 흐름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ESG […]
[10줄 서평]이본 쉬나드의 ‘파타고니아, 파도칠때는 서핑을’
파타고니아는 소리없이 강하고 또 인기있는 아웃도어 브랜드입니다. 무엇보다 파타고이나는 환경을 중시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파타고니아 창업자인 이븐 쉬나드의 책은 파타고니아가 어떤 시행착오를 거쳐 현재에 이르렀는가를 잘 보여줍니다. 그는 이 책에서 컨설턴트의 화려한 언변에 넘어가 파타고니아 고유의 가치를 망칠 뻔했던 경험을 털어놓습니다. 파타고니아가 지구를 지키고 종업원의 삶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를 계속 지킨다면 ESG흐름에서 돋보이는 위치에 […]
[북토크]최지혜_딜큐샤, 경성살던 서양인의 옛집
서울 종로구 행촌동 1-88번지를 알고 계십니까? 약 100여 년 전부터 자리를 지켜온 서양식 붉은 벽돌집이 있습니다. 산스크리트 어로 ‘기쁜 마음의 궁전’이라는 뜻의 딜쿠샤가 이 집을 부르는 이름입니다. 마침내 복원된 딜쿠샤프로젝트에 참여한 근대 건축 실내 재현 전문가 최지혜선생이 이 집의 속살을 다시 채우는 지난한 과정을 들려주었습니다. 실제로는 탐정처럼 범인(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인듯 합니다. 해외통신원이었던 앨버트 테일러 벽돌집주인의 […]
송의달의 ‘뉴욕타임스의 디지털 혁명’
2011년 3월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종합일간지 가운데 최초로 온라인 기사 유료화를 시작해 2020년 12월 말 기준 669만 명의 디지털 유료 가입자를 확보했다. 이제 뉴욕타임스의 경쟁사는 더 이상 ‘워싱턴포스트(WP)’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아니라 넷플릭스(Netflix)와 스포티파이(Spotify)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 책은 뉴욕타임스의 성장과 영욕의 역사, 최근 10년간의 디지털 전환 과정과 성공 비결을 다룬다. 인구 3억명이 넘는 미국의 미디어 기업으로 세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