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본주의 시대’(The Age of Surveillance Capitalism)를 소개합니다. 구글, 페이스북,네이버, 카카오는 사람들의 시간을 최대한 뺏을 만한 서비스를 공짜로 제공합니다. 그대신 사용자들의 활동과 정보를 긁어모아 기업에 팔아 막대한 광고 수익을 챙깁니다. 역대 가장 짧은 시간에, 최고의 부를 거머쥔 회사로 우뚝 솟은 비결이 바로 이것입니다. 저자 쇼샤나 주보프(Shoshana Zuboff)는 인간의 경험을 공짜로 추출해 은밀하게 상업적 행위의 원재료로 이용하며 […]
[5Q 인터뷰] 송경화의 ‘고도일보 송가을인데요’
‘고도일보 송가을인데요’ 이 책은 현직 한겨레신문 기자인 송경화 작가가 쓴 소설이다. 종합 일간지 ‘고도일보’의 송가을 기자가 사회부 경찰팀, 법조팀, 탐사보도팀에서 사회의 여러 이면들을 접하며 기자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실감나게 보여준다. 소설 속 송가을에는 작가의 기자로서의 자전적 경험들이 듬뿍 담겼다. 그러나 작가는 “사실 송가을과는 공통점보다는 차이점이 더 많다”고 말한다. ‘기레기’라는 멸칭이 만연한 시대에도 발굴되지 않은 진실을 찾아 […]
서영화_하이데거,제자들 그리고 나치
‘하이데거, 제자들 그리고 나치’ 는 우상화된 하이데거와 한나 아렌트의 인간적 모습을 드러낸 북토크였습니다. 그들의 철학적 탐구뿐만 아니라 심리적 분석까지 합니다. 20세기 위대한 철학자 하이데거. 그는 부인할 수 없는 나치주의자였습니다. 뿐만아니라 그는 가스라이팅을 하는 심리적 지배자이기도 했습니다. 연인이었던 한나아렌트도 철학적 심리적으로 그를 넘어서지는 못했습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한나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히이만’은 나치주의에 대한 비판이자 변호라고. 아렌트는 아히이만은 관료제 […]
[10줄 서평] 1780년, 열하로 간 정조의 사신들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는 한국인에게 죽기전에 읽어야 할 고전 목록중의 하나입니다. 대부분 청소년 시절 교과서를 통해 열하일기 일부분을 접합니다. 또 조선사를 배울 때 영정조시절 실용주의 학문 조류와 관련해 열하일기를 또 접합니다. 책 이름이 친숙합니다. 또 당시 조선 사회가 바깥세상 신 문물에 눈을 뜨는 혁신성을 상징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한국인은 열하일기에 대해 막연한 호감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열하일기를 […]
조병수_막의 미학과 정체성
조병수 건축가는 한국건축의 정체성을 전세계를 향해 이야기하고 싶어합니다. 그는 한국 건축을 ‘막(mahk)’으로 풀어냅니다. 막걸리, 막국수, 막사발… 혹은 어떤 일을 큰 노력 없이 하는 행위, 혹은 미니멀리즘의 정수.. 이제 ‘막’은 하나의 사고방식이자 기질이 됩니다. ‘막’과 ‘건축’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휘어진 나무를 그대로 기둥에 사용하는 것이나 건물을 짓기 위해 땅을 깎지 않고 지형에 건물을 맞추는 모습을 통해 한국 […]
[10줄 서평] 김규봉·박광혁의 ‘뜻밖의 화가들이 주는 위안’
힘든 시기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이 1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행을 가는것은 언감생심, 외출조차 되도록 삼가야 할 때입니다. 사람을, 새로운 것을 만날 수 없으니, 자연히 지치고 피곤해집니다. 이럴 때 예술은 우리에게 힘을 줍니다. 잘 쓰여진 시, 소설을 읽으면 머리 속에 상상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 귀가 즐거워집니다. 옛 화가들이 그린 그림 역시 볼 때마다 새로운 […]
[책방서평단] 라이언 홀리데이의 ‘창작의 블랙홀을 건너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안내서’
서평단 1기 서유경님 작성 창작의 세계에서 성공하려면 흔히 ‘재능(talent)’과 ‘운(fortune)’이 핵심이라고 여긴다. 물론 극히 드문 사례로 재능과 운이 합쳐지면 슈퍼스타가 탄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크리에이터(창작자, 아티스트)에게 있어서 자기만의 길을 갈고 닦으면서도 가능한 오래도록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신이 무엇을 목표로 하며 어떻게 창작하여 이름을 알리며, 어떠한 네트워크와 유통망을 형성할 […]
[책방서평단] 최태성의 ‘역사의 쓸모’
서평단1기 최성연님 작성 역사란 무엇인가? 인류 사회의 변천과 흥망의 과정을 다룬 기록이다. 그렇다면 사회는 무엇인가? 같은 무리끼리 모여 이루는 집단이라고 명시돼있다. 미시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사람들이 모이고 어우러져서 함께 보낸 시간의 기록에 불과할 수 있는 ‘역사’라는 것이, 2021년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어떻게 해야 올바르게 내 인생을 기록해나갈 수 있을까’에 대한 훌륭한 답을 주고 있다. 아무리 […]
윤지호_’주식의 시대 투자의 자세’
주식의 시대, 그 어느 때보다 주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새로운 기회를 향한 기대와 하락에 대한 불안이 교차하는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어떤 관점으로,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요? 이 대답을 듣기 위해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윤지호센터장은 칸트는 철학을 배운것이 아니라 철학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운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철학’을 투자로 바꿔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스 스로에게 해야하는 질문은 “당신은 투자의 […]
[10줄 서평]청 홍타이지와 중 시진핑
코로나 사태 발생 책임을 놓고 미국과 중국이 정면 충돌하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제기한 황화론은 21세기 국제 질서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사안입니다. 무역분쟁, 코로나 책임론에 이어 무력충돌까지 배제할 수 없습니다. 패권은 공유할 수 있는 권력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청 태종 홍타이지와 중국 시진핑 주석은 어떤 맥락을 공유할까요? 특히 덩샤오핑의 유산아래 공산주의와 시장 경제를 축으로 삼아 눈부시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