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드레스덴의 한 화랑이 소장하고 ‘잠자는 비너스’는 이탈리아 화가 조르조네(Giorgione)의 작품입니다. 조르조네는 베네치아를 무대로 활동하면서 숱한 명작을 남기고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조르조네의 비너스는 티치아노의 ‘우비노의 비너스’, 마네의 ‘올랭피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지오반니 모렐리( Giovanni Morelli)라는 미술평론가가 1880년 이 작품을 조르조네 작품이라고 판정하기전까지 누구 작품인지를 놓고 논란이 많았던 것입니다. 조르조네의 ‘잠자는 비너스’ 당시 가로로 […]
[1주1책]이주호의 프로텍터십, 프로텍터십이란 편
25년 첫 책으로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님의 ‘프로텍터십’을 골랐습니다. 언론계에서 국내외 숱한 CEO를 만났습니다. 그중에서 이주호대표는 독특한 경영철학을 실행하고 있는 분입니다. 이대표는 SAS창업자 짐 굿나잇과 더불어 제게 일과 가정의 양립이라는 회사의 비전을 일관되게 실천하는 기업가로서 이미지를 가장 강력하게 심어준 분입니다. 그런데 이대표는 짐 굿나잇과 달리 창업자 또는 오너가 아닙니다. 언제든지 교체될 수 있는 전문 경영인입니다. 전문경영인이 […]
[1주1책]타이탄의 도구들,폭발적 아이디어 탄생 편
세상에는 자기개발을 테마로 먹고 사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팀 페리스는 ‘나는 4시간만 일한다’로 세상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는 이 책에서 1주일에 4시간만 일해도 잘 먹고 살 수 있는 비법을 알려주겠다고 호언장담합니다. 그의 4시간 일하기 비법을 접하면 따라할 만한 점도 있지만, 비영어권 사람에게는 꿈같은 이야기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삶의 통제권을 스스로 행사하면서 살고 싶은 로망을 […]
1주1책 2025를 시작하며
1주1책 2025를 시작합니다. 펜맨의 1주1책은 매주 한 권을 골라서 함께 읽을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소통, 문서작성, 협업, 자기개발, 리더십, 문제해결, 트렌드 등 직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위한 테마에서 책을 고릅니다. 가끔 인문학에서 책을 선정하기도 합니다. 책을 고른 후 원 챕터(One Chapter)를 임의로 골라서 발췌독서하면서 10줄 요약한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10줄 요약 독후감은 언론사의 신간 소개보다 구체적이면서 풍부한 정보를 […]
[1주1책]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이동진 작가의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를 골랐습니다. 이 작가는 오래전에 같은 직장에서 함께 일한 동료이자 대학 후배입니다. 홀연히 직장을 떠났던 이작가는 독립 저널리스트의 꿈을 이뤘습니다. 멀리서 이작가의 활약을 지켜보면서 그의 행보를 일본의 지성 ‘다치바나 다카시’와 겹쳐 보았습니다. 다치바나는 문예춘추에 입사해 기자생활을 하다가 1년만에 “책 읽을 시간이 없다”면서 사표를 냈습니다. 그는 퇴사후 독립 저널리스트로 […]
[1주1책]서병훈의 민주주의, 밀과 토크빌
“정치는 장삼이사(張三李四) 아무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2400년전 그리스의 플라톤이 민주주의 체제에 대해 던진 질문입니다. 존 스튜어트 밀과 알렉시스 토크빌은 현대 자유 민주주의 사상을 토대를 마련한 정치철학자입니다. 한살 차이인 두 사람은 영국과 프랑스에서 활동하면서 민주주의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깊게 분석하면서 각각 대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오늘날 혼돈속에 빠진 한국의 정치 현실을 마주하면서 밀과 토크빌의 사상을 다룬 […]
[1주1책]로버트 루빈의 최고의 결정,불확실한 세계 편
저는 지인을 만나면 늘 읽을 거리를 추천받곤 합니다. 최근 서점을 경영하는 친구가 로버트 루빈의 ‘최고의 결정’을 추천했습니다. 전자책 서점에서 이 책을 사두고 다른 책을 읽느라 미처 듣지 못하고 있었습니다.(저는 전자책 듣기 기능을 이용해 귀독서를 합니다.) 예기치 못했던 정치사태를 맞아 정신없이 일하면서 문득 최고의 결정이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한치도 내다보기 어려운 불확실성의 시대, 어떻게 의사결정을 해야하는가에 대한 […]
[1주1책]유발 하라리의 넥서스,네트워크는 항상 켜져 있다 편
‘사피엔스’ 저자 유발 하라리교수가 AI 시대의 위험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하리리는 ‘사피엔스’를 통해 빅히스토리텔러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는 빅히스토리를 쉽게 풀이하면서 동시에 맥락을 정확하게 잡아내는 지적 매력을 한껏 발휘합니다. 하라리의 ‘넥서스’는 ‘호모 데우스’에 이어 정보와 AI 혁명의 의미와 본질을 꿰뚫고 인류에게 성찰의 포인트를 제시합니다. 디지털 시대는 컴퓨터와 네트워크가 24시간 켜져 있고, 모든 인류가 스마트폰으로 자발적으로 감시 […]
[1주1책]상처받은 사람을 위한 미술관, 카미유 클로델 편
해외 여행을 가면 미술관과 도서관을 꼭 찾습니다. 역시 첫번째 방문코스는 미술관입니다. 올 5월 노르웨이 오슬로를 찾았을 때 에드바르 뭉크 작품을 노르웨이 국립미술관에서 실컷 감상했습니다. 오슬로는 뭉크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뭉크의 발자취가 도시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술관을 찾는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미술언어는 굳이 배우지 않아도 누구나 소통할 수 있는 만국공통언어입니다. 따라서 누구나 […]
[1주1책]일론 머스크, 위기의 프리먼트 편
2024년 11월 5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카멀라 해리스를 꺾고 47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에 거액의 선거자금을 대며 핵심 공신 반열에 올랐습니다. 트럼프 당선자는 머스크를 ‘슈퍼 천재’라고 추겨세우면서 정부효율성부 장관으로 지명했습니다. 정부효율성부는 이름 그대로 연방정부 조직을 대대적으로 혁신하는 일을 맡고, 그 조직의 수장직에 머스크가 오른 것입니다. 머스크는 장관에 지명되자 마자 트위터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