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장섭_한옥의인문학
한옥을 건축학이 아니라 인문학적 관점에서 보면 어떨까요. 그건 사람이 살아가는 집이라 관점에서 한옥이라는 건축물을 보는 것입니다. 현대적 관점에서 보면 여러가지 불편함을 열거할 수 있지만, 그 시대 옛사람들이 살아가는 생각과 사는 법에서 울림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자연스럽게…곧 자연에 거스리지 않게
토미이_그림으로본 경성
경성에서도 30년대가 되면 미술교육이 시작되 미술관 전시회가 개최되어 미술활동이 활발해지게 됩니다. 그 주역들이 카토우 쇼린지, 이시이 학테이, 쿠사카 핫코우, 노구찌 산시로 등이 있습니다. 이들이 그린 그림이나 스케치로 보는 경성의 도시풍경은 사진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무엇가 더욱더 상상하게 만듭니다.
로버트파우저_도시탐구기
파우저가 살았던 여러도시 이야기를 듣노라면 그의 삶이 보입니다. 여러나라 각양각색의 도시는 역사와 삶을 느끼게 합니다. 무엇보다도 그도 한때 종로서적앞에서 약속을 잡고 사람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도 같은 시간과 공간을 공유한 한국사람임이 분명합니다..
박원용_소비에트러시아의 신체문화와 스포츠
지금은 잊혀진 ‘소비에트’는 1917년 혁명에서 1991년 붕괴될때까지 80년도 안되는 역사를 가졌습니다. 그 눈부신 경제발전과 갑작스런 붕괴는 많은 것을 질문하게 만듭니다. 소비에트에서 가장 소비에트적인 것은 스포츠에 남아있는 체제경쟁이 아닐까 합니다. 스타하노프 같은 노력영웅처럼 스포츠영웅은 경쟁으로 만들어지고 찬양됩니다. 인간의 욕망은 평등이나 찬양으로는 채워지지 않는걸까요?!
송태진_이토록멋진아프리카
그저 너무 먼 아프리카였습니다. 불쌍한 아프리카가 아니라 친구 아프리카를 이야기합니다. 젊은이들의 공연과 대화를 통해 만난 아프리카는 “이토록 멋진” 아프리카입니다.
토미이_지도로 보는 경성
근대에 들어서면 인간을 둘러쌓은 환경을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연스럽게 경관 또는 랜드스케이프를 표현하는 것이 큰 주제가 되었습니다. 마침내 도시를 하늘에서 바라보는 경관도가 많이 그려지게 되었고, 경성도 예외는 아닙니다. 독일의 건축가 드 라란드의 [경성도시구상도(1912~1913)], 삽화사 요시다 하찌로의 [조선박람회도화(1929)], 그리고 도면기사 오노 미쯔마사의 [대경성부대관(1936)] 등을 통해 하늘에서 보는 경성은 가슴을 뛰게했습니다.
오승은_현대미술이뭐예요
아직도 인상파를 좋아하는 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현대미술이 뭐냐고’ 오승은선쟁이 뒤상과 호크니 등의 그림을 보면서 현대미술에 대해서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현대미술의 가장 큰 특징은 미술시장의 탄생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