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아트홀, 위안부 할머니 위한 사진전,콘서트 개최 계획

– 사진작가·뮤지션들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위한 재능 기부’

양승호 연결지성센터 인턴기자 cocodas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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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용산구청 아트홀에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콘서트와 사진전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실을 사진과 노래로 기억하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일본에 사는 위안부 할머니의 법정 싸움을 다룬 영화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의 안해룡 감독을 중심으로 하여 사진작가 신동필, 허현주, 김지연, 이상엽,안세홍 등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사진과 증언을 담은 작품 등을 전시한다.

11일에는 안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가 용산구청 아트홀에서 오후 4시와 6시 두 차례 상영된다.

또 콘서트는 12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을 위한 헌정 앨범 ‘이야기해주세요’에 참여한 소규모 아카시아밴드의 송은지를 비롯해 정민아, 소히, 지현, 시와, 투명, 황보령 등 여성 뮤지션들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리며 사진과 음악, 영화 등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 세우려는 시민들의 외침”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전쟁평화여성 문화행동 시민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용산문화원 민족문제연구소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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