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라 간디 총리는 1984년 10월 31일 그녀의 경호원들에게 암살됐다. 그들은 시크교도 분리독립 운동의 탄압에 반발해 범행을 저질렀다.인디라 간디는 네루의 무남독녀로 태어나 아버지와 함께 독립운동에 참가했다.네루가 수감생활을 하며 딸에게 보낸 역사 강의는 ‘세계사 편력’이란 책으로 엮여 유명해졌다. 그녀는 부모가 반대하는 페로제 간디라는 남자와 결혼하면서 ‘간디’가 되엇다. 1964년 네루가 별세한 뒤 1966년 인도 사상 첫 여성 총리가 […]
유쾌한 페미니스트, 카트리네 마르살
웁살라대학교를 졸업하고 스웨덴의 유력 일간지 《아프톤블라데트(Aftonbladet)》의 편집주간을 지냈다. 현재는 《다겐스 뉘헤테르(Dagens Nyheter)》에서 금융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 금융?정치와 페미니즘에 대한 기사를 주로 다룬다. 경제학과 가부장제의 관계를 논한 저서 《잠깐 애덤 스미스 씨, 저녁은 누가 차려줬어요?》는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마거릿 애트우드는 이 책을 “여성, 경제, 돈에 관한 영리하고 재미있고 읽기 쉬운 책”이라고 평했다. 《지구를 […]
박인석 ‘건축생산역사’
저자 박인석은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항상 역사화하라! Always historicize! 건축학자인 그는 역사적 관점을 중요시 합니다. 서양 건축사도 유럽의 역사와 함께 이야기하니 흥미로워습니다. 그가 촛점을 두는 것은 ‘건축의 규범’입니다. 달리 말하면 건축가의 생각 또는 이데올로기가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말합니다. 사실 고전주의는 역사자체라기 보다는 르네상스 이후 발견한, 의미를 부여한 역사입니다. 서로마 제국 이후 유럽 각지에서 나름의 방식으로 […]
1904년 10월 27일 뉴욕 지하철이 첫운행하다.
1888년 뉴욕 대폭설을 계기로 지하철 건설 계획이 승인되어 1904년 뉴욕에 지하철 노선이 최초로 개통되었다. 그날 저녁 7시에 지하철이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어,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각각 1센트씩을 내고 처음으로 탔다. 세계 최초는 1863년 개통된 런던의 지하철이고, 미국에서는 1897년 건설된 보스톤 지하철이 첫번째이다. 허나 뉴욕시 지하철은 곧 미국에서 가장 큰 지하철노선이 되었다. 매일 약 450만 명의 승객이 […]
썬킴의 세계사완전정복
썬킴의 이름은 워낙 유명하니 당연히 알고 있었다. 만나보니 실제로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는걸 깨닫게 되었다. 그의 북토크는 남달랐다. 그야말로 남녀노소가 다~참여했다. 2층까지 앉을 자리가 없어 서서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어린이, 엄마와 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가 골고루 오기는 처음이었다. 그의 이야기는 PPT를 보여주며 설명하는 그런 북토크가 아니었다. 심지어 그날의 책이었던 “썬킴의 세계사완전정복”을 한마디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썬킴은 즉흥적으로 짜장면, […]
미중 충돌 결정적 순간들, 훙호펑
홍콩에서 태어났으며, 존스홉킨스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5년부터 인디애나대학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2011년 존스홉킨스대학 사회학과로 자리를 옮겼고, 현재 Henry M. and Elizabeth P. Wiesenfeld 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국의 경제적 부상의 동학 및 한계, 중국의 부상이 지구적 자본주의에 미치는 영향, 18세기 이후 중국의 국가 형성과 대중 저항의 궤적 등을 주제로 활발한 연구 및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
체험만 쓴다, 불륜도, 아니 에르노
자신의 삶을 솔직히 풀어내 많은 독자들의 진심 어린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프랑스 문학의 거장이다. 아니 에르노는 1940년 9월 1일, 노동자에서 소상인이 된 부모를 둔 소박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과 청소년기를 노르망디의 소읍 이브토에서 보냈고 루앙 대학교를 졸업, 초등학교 교사로 시작해 정식 교원과 문학 교수 자격을 획득했다. 자전적인 소설 『빈 장롱Les Armoires vides』(1974)으로 등단했으며, 아버지의 삶과 죽음을 […]
1867년 10월 18일, 미국 알래스카를 매입하다.
러시아 표트르 대제는 1725년부터 베링을 파견해 알래스카 해안을 탐험한다. 해달, 여우 등이 풍부한 알래스카로 러시아 모피 사냥꾼들이 몰려들었다. 그래도 러시아 정착민은 400명을 넘지 못했다. 해달 인구가 감소하면서 알래스카의 수익성도 사라지자, 크림 전쟁의 패배로 재정이 부족해진 알렉산드르 2세는 미국에 매각을 제안한다. 19세기 중반 미국은 태평양으로 확장하는 것이 신의 뜻이라 믿는 ‘명백한 운명’의 시대였다. 알래스카 매입을 주도앴던 국무장관 […]
‘세조,폭군과 명군사이’
저자 김순남은 조선왕조실록에 충실함을 매우 강조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녀의 강연은 한편의 퍼포먼스 같기도 했다. 무엇보다 질문과 대답이 이어지며 흥미로운 강연이 되었다. 세조는 영화 관상에서 슬로우 모션으로 등장하는 수양대군의 강렬한 인상으로 기억된다. 배우 이정재의 멋짐은 그동안 수양대군의 이미지에도 변화를 주었다. 영화 한편이 그럴 수 있다면, 어린시절 읽었던 책은 어떤 이미지를 만들었을까? 조카를 죽인 수양대군은 악몽에 시달리며 […]
[스토리텔러]한국인의 인종편견 분석, 정회옥
현재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혐오와 차별의 정치학’, ‘소수자 정치론’ 등을 강의하며 청년들과 함께 우리 사회의 인권, 차별, 통합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 관련한 주제로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를 비롯해 다수의 책과 논문을 썼다. 또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경실련 정치개혁위원회 위원, 한국정당학회 이사, 한국의회발전연구회 연구편집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그 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 서울특별시 자치구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 위원, KBS 공약검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