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5월4일,장씨 부부는 외국환관리법 위반혐의로 되었습니다. 검찰 조사과정에서 믿기 어려운 사기행각이 드러났고 전두환 정권의 정치적 악재로, 이철희-장영자 어음사기 사건은 ‘건국 이후 최대 규모의 금융사기 사건’으로 불리게 됩니다.
이철희와 장영자는 전두환대통령의 처삼촌의 처제라는 배경을 활용해 은행장과 기업인들에게 접근했습니다. 장영자는 수백억원의 자금으로 증시와 사채시장의 큰 손으로 등장합니다.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접근해 차입금의 2배에 해당하는 약속어음을 담보로 얻어냅니다. 이 어음을 사채시장에서 할인해 현금화하여, 기업에 다시 빌려주거나 주식시장에 투자합니다. 투기에는 끝이 있는 법이라 기업들이 어음을 막지 못하는 사태가 발행합니다. 당시 철강업계 2위인 일신제강과 도급 순위 8위였던 공영토건이 부도가 났습니다. 사기극의 끝에 걸렸던 태양금속과 해태제과는 장영자가 빌려주겠다는 돈을 한푼도 못 받은 상태에서 담보용으로 각각 92억원, 30억원의 어음을 내주었습니다.
5공화국 최대의 사건으로 이철희-장영자 부부 등 29명이 구속되었습니다. 이사건으로 지하경제를 없애기 위해서, 1983년 1월 1차 금융실명제가 도입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금융실명제유의 실시를 우려하는 세력의 반대에 부딪혀서 보류되었습니다. 1993년 8월, 김영삼 대통령은 긴급재정경제명령 제16호를 발동하여《금융실명제 및 비밀보장을 위한 법률》을 전격적으로 실시하였습니다.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04-13 ▲ 성장현 다나와 회장.
성장현은 다나와 회장이다. 국내 최대 전자기기 가격비교 사이트인 다나와를 창업했다.
1961년 11월15일 태어나 인하대학교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하고 대한항공 전산실에서 평범한 회사원으로 12년을 근무했다.
대한항공에 다니며 하이텔 등 PC통신 게시판에 올라오던 용산전자상가 업체들의 가격표를 보고 이를 데이터베이스(DB)화 하면 사업성이 있겠다라는 생각에 대한항공을 그만두고 다나와를 만들었다.
초창기 집에서 부인과 함께 다나와를 운영하다 대학교 같은 학과 친구인 손윤환 사장이 합류하면서 서울 목동에 오피스텔을 얻어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성장현이 연구개발과 사이트 운영을 맡고 손윤환은 관리와 경영을 책임졌다.
그 뒤 다나와는 급격하게 성장했고 컴퓨터부품에서 종합전자기기 가격비교사이트로 사업을 확대했다. 년 코스닥에도 상장했다.
다나와는 네이버 등 거대 포털기업들의 공세 속에 노트북, 가전제품 등 전자기기 전문사이트로서 입지를 확보했다. 전자기기 분야를 넘어서 생활분야 가격비교사이트로 발돋움해 다나와를 한국판 ‘컨슈머리포트’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를 위해 한 단계씩 천천히 전진하는 경영스타일로 다나와의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 2016-2017 다나와는 2016년 12월15일 보통주 1주에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했다. 무상증자란 주식대금을 받지 않고 주주에게 주식을 나누어주는 것을 말한다. 발행신주는 총 644만9911주로 1월 19일 신주가 상장됐다.
다나와가 무상증자를 실시한 이유는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무상증자는 기존 주주들에게 주식을 무상으로 교부함으로써 주주들에게 혜택을 주고 기업은 내부에 유보돼 있던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전환하여 필요한 곳에 사용할수 있는 이점이 있다.
다나와가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히자 다나와 주가도 상승세를 탔다. 2016년12월16일 다나와의 주가는 15일보다 2.26%오른 13600원에 장을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 회장 승진 성장현은 2014년 말 대표이사 사장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승진하며 다나와 이사회 의장에 올랐다. 공동창업자였던 손윤환 사장은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안징현 대표이사 사장이 새로 임명돼 재무부문을 총괄하게 됐다.
업계는 성장현의 회장승진을 다나와가 가격비교분야를 다방면으로 넓히고 사업다각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했다.
△ 마이클럽 인수 2012년 1월 동양온라인이 운영하는 여성 인터넷커뮤니티 ‘마이클럽닷컴’을 인수했다.
마이클럽닷컴은 ‘선영아 사랑해’로 유명했던 커뮤니티사이트인데 이삼십대 여성이 주요 이용층이다. 다나와는 남성고객 중심의 사이트였는데 여성층으로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자 하는 의도였다.
다나와 관계자는 “마이클럽은 대표적인 여성 커뮤니티사이트로 남성 중심의 다나와와 상호 보완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마이클럽에 쇼핑 콘텐츠 등 다나와의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연계해 규모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코스닥 상장 2011년 1월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데 성공했다. 가격비교사이트 최초의 상장이었다. 상장을 결정한이유는 직원들에게 보상을 해주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직원들은 2009년 다나와 주식 일부를 나눠받았다.
공모자금으로 투자를 늘리겠다는 뜻도 밝혔다.
손윤환 사장은 상장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150억원에 가까운 현금을 내부에 보유하고 있으나 이것만으로는 새 사업을 추진하기 어렵다”며 “200억 원 내외의 공모 자금이 들어오면 40명의 인력을 새로 채용하고 통합배송 시스템을 구축하는 용도로 쓸 것”이라고 말했다.
[Who Is ?] 성장현 다나와 회장 ▲ 다나와 실적.
비전과 과제
성장현은 다나와를 종합쇼핑 가격비교사이트로 발전시켜 한국의 ‘컨슈머리포트’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네이버쇼핑 등 거대 포털과 끊임없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나와는 거대 포털의 압박 속에서도 전자기기 전문 가격비교사이트로 입지를 굳히며 내실있는 성장을 이루고 있다.
2016년 매출 644억786만 원, 영업이익 85억 3580만 원을 냈는데 이는 2015년보다 매출은 41.6%, 영업이익은 49.4% 늘어난 것이다.
다나와의 전체매출 가운데 PC 관련 매출은 약 45%,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을 포함한 가전제품은 약 42%, 나머지가 생활용품과 스포츠용품이다.
다나와는 종합쇼핑가격비교사이트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데 특히 자동차분야 사이트 ‘다나와자동차’로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
다나와자동차가 2016년 접수한 총 견적건수는 11만6천 건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2013년보다 12.3배나 늘어났다.
다나와는 2017년 중고차분야로도 가격비교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전국 매매단지나 상사가 판매하는 다양한 중고차 가격을 간편하게 비교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다나와는 SK엔카를 비롯한 온라인 중고차 거래업체들과 새로운 경쟁을 벌이게 된다.
평가/사건사고 ◆ 평가
직원들에게도 미소로 대하고 여유로움이 묻어난다고 전해진다.
유쾌한 성격으로 알려졌다. 유머감각도 뛰어나 연말송년회나 신년행사때 직원들을 잘 웃긴다고 한다. 말솜씨도 간결하고 정확하다고 한다.
언론과 인터뷰는 좀처럼 하지 않는 편이다. 다나와를 창립하고 초기에는 언론과 접촉도 종종 있었으나 최근 5~6년 사이에는 전혀 인터뷰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욕심을 부리지 않는 ‘우보천리(牛步千里)’의 경영철학을 지니고 있다. 소 걸음으로 천리를 간다는 말이다.
회사이름으로 ‘다나와’를 택한 이유는 ‘찾으면 뭐든지 다 나온다’라는 뜻을 담기 위해서라고 한다.
맨처음 집에서 펜티엄Ⅱ 400㎒ 데스크톱PC 1대와 셀러론 233㎒ 삼성 노트북PC 1대를 놓고 다나와 서비스를 시작했다. 웹호스팅을 통해 인터넷서비스를 했고 정보는 ADSL를 통해 업로드했다.
손윤환 대표에게 “친구야, 혼자 일하려니 심심해 죽겠다. 같이 하자”고 동업을 제안했다고 한다. 이에 손 대표는 “네 집으로 출근할 수는 없지 않느냐. 사무실을 내면 가겠다”고 답해 목동에 오피스텔을 얻게됐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8년부터 대한항공 전산실에서 근무하다 2000년 다나와를 창업하기 위해 사직했다.
2000년 4월 다나와를 세웠다.
2002년 다나와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2014년 12월 다나와 대표이사 회장에 올랐다.
◆ 학력
1988 인하대학교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했다.
◆ 기타
어록
“알려진 것과 달리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꼼꼼하게 가격을 따진다. 여성 소비자들은 11번가나 G마켓처럼 대형 쇼핑몰로 몰린다.” (2011/3/7, 이코노미조선과 인터뷰에서)
“용산 전자상가를 돌아다니지 못할 정도로 미움을 많이 받았다. 그래도 웹에서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고 자부한다.” (2011/3/7, 이코노미조선과 인터뷰에서)
“많은 닷컴 기업들이 IR로 자금을 조달한 반면 다나와는 머니게임에 빠지지 않고 자력으로 지금까지 왔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결코 서두르지 않은 게 비결이랄까. 그럴수록 고객의 신뢰는 차곡차곡 쌓여 두터워지는 것 같았다.” (2011/02/11, 이코노믹리뷰와 인터뷰에서)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모든 제품의 정보를 다나와에서 보여주는 것이 목표다. 단순히 최저가 정보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 소비자가 가장 믿을 수 있는 종합쇼핑정보사이트를 만드는 게 꿈이다.” (2010/4/23,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중소기업이 비지니스모델 특허를 내기 어렵다고 해서 대기업이 누가 봐도 카피했다고 인식할 만큼 비슷하게 다른 회사의 비지니스 모델을 그대로 흉내 내서야 되겠나.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2003/10/14, 네이버가 기존 업체와 비슷한 유형으로 가격정보 제공에 나서는 것을 두고)
유엔군 총사령관 클라크와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일성, 중공인민군 사령원 펑더화이는 각각 후방의 전방사령부에서 정전협정문서에 서명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시작된 한국전쟁이 만 3년 1개월 2일 만에 정전으로 끝났습니다.
전선이 38도선에 고착된 상황에서 시작된 정전회담은 크고 작은 회담이 765차례나 열렸습니다. 군사분계선과 포로교환 문제 등으로 지루한 회담이 이어졌습니다. 정전협정이 조인되자 남북은 국지적 휴전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남북한 사이에는 동서로 250km에 이르는군사분계선인 MDL(휴전선)과 남북이 각각 2km 범위에 완충지대인 DMZ를 설치했습니다.
정전협정 이행을 위한 군사정전위원회본부가 판문점에 설치됐고 중립국감독위원회, 중립국송환위원회 등이 설치됐습니다. 지금은 군정위와 중감위가 한반도 정전체제 유지와 평화를 위한 임무를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혁명 중, 공포정치로 유명한 로베스피에르가 체포된다. 그는 1793년부터 국민공회를 이끌며 17,000명이 넘는 혁명의 적들을 대부분 단두대에서 처형했습니다.
1792년 8월 파리 시민들이 왕에 대항하여 봉기한 후, 로베스피에르는 반란을 일으킨 파리 코뮌에 선출되었습니다. 국민공회에서 자코뱅으로 알려진 로베스피에르는 루이 16세의 처형을 옹호했고, 봉기를 주도하며 반대파를 단두대에서 처형했습니다. 1794년 7월 27일, 이번에는 로베스피에르와 그의 동료들이 체포되었습니다. 바로 다음날 로베스피에르 외 21명은 재판도 없이 혁명 광장에서 단두대에 처형되었고, 공포의 통치는 끝났습니다.
쿠데타의 프랑스혁명은 확실히 덜 급진적이 되었습니다. 그 뒤를 이어 부르주아적 가치, 부패, 군사적 실패로 회귀했습니다. 1799년에 총재정부는 초대 집정관으로서 나폴레옹을 선출하고, 1804년 나폴레옹은 황제에 오릅니다. 나폴레옹은 만든 것은 로베스 피에로라고 하기도 합니다.
1973년 여름은 유난히 가물고 더웠습니다. 발굴 현장 조사팀에게는 차라리 다행스러운 일이었습니다. 드디어 1500년간의 긴 잠에서 깬 신라금관이 출토됐습니다. 신라금관으로는 7번째, 광복 이후로는 최초였습니다. 당시 발굴에 참여했던 고고학자들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뜻밖의 금관이 눈앞에 나타나자 너무나 놀라 말문이 막혔습니다. 가슴이 얼마나 쿵쿵 뛰는지… … . 무엇에 홀린 듯 멍하니 있다가 겨우 정신을 수습하고, 발굴단 부단장에게 살짝 다가가 낮은 목소리로 ‘금관이 나왔어요’ 했죠. 그분 역시 놀랐는지 ‘이 사람아. 무슨 금관이야. 사람 놀리는 거야’했어요. 그분도 귀를 의심했던 거지요.” 3개월을 넘어가던 발굴조사 기간 동안 수많은 유물이 쏟아져 나왔지만, 이날 금관의 출토는 조사원들조차도 믿기 어려울 만한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출토된 금관은 우리나라 금관 가운데 가장 크고 화려한 것으로 찬란한 신라 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 문화재였습니다.
신라금관이 출토된 지 한 달이 지나지 않은 1973년 8월22일, 또 한번 발굴단의 눈을 의심케 하는 유물이 출토됐습니다. 155호분의 이름의 유래가 된 천마도가 출토된 것이다. 천마도는 말을 탈 때 필요한 안장의 부속구인 말다래(자작나무 껍질)에 그려져 있었다. 부장품을 넣어둔 궤짝에서 1쌍이 발견됐는데 발굴 현장에서는 “출토 당시 마치 천마가 환생해 튀어나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2023년 발굴 50주년 기념으로 경주박물관에서 천마도를 공개했습니다. 이글을 쓰는 저도 지난 6월에 경주로 달려가서 보았습니다. 박물관은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유물전시도 예전과는 차원이 다르게 훌륭했습니다. 천마도는 역시 뭐라 말할 수 없는 감동이었습니다.
인터파크는 데이콤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최초의 인터넷쇼핑몰인 ‘인터파크’를 창업 . 2022년 여행 및 이커머스 사업부를 물적분할 한 뒤, 해당 신설법인(인터파크)의 지분 70%를 야놀자에 매각
1999년 인터파크의 자회사로 G마켓설립.
G마켓이 오픈마켓의 선두주자일 때, 2009년 미국 이베이에 매각
결국 이베이 코리아 신세게/이마트가 인수… 신세계그룹에서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맡은 이마트는 이베이 미국 본사(이베이INC)와 이베이코리아 인수(이베이코리아 지분 80.1%를 3조4400억원에 인수)
1998년 옥션 오픈
옥션은 이준희, 이재훈 두사람을 중심으로, 1998년에 인터넷 경매 서비스를 제공한 오픈 마켓 사이트이다. 초창기에는 이름에서 말하듯 사용자들이 물건을 올리고 경매를 통해 판매하는 경매 사이트였다.기업체보다는 개인이 올리는 물건이 많았고, 자연스레 신품보다는 중고품이 더 많이 올라오는 사이트였다.
이후 옥션은 경매라는 제약을 넘어 온라인 상품중개 서비스를 제공. 2000년에 90만명의 회원을 확보, 방문객이 하루 평균 20만명에 달하며 하루 조회수도 400만에 이른다. 옥션회원들은 하루 평균 20분 동안 사이트에 체류하면서 평균 7만원대의 물품을 경매로 구입하고 있다.
코스닥에 등록된 후 국내 인터넷기업 중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옥션은 280만 회원을 보유하는 것을 비롯, 하루 50만개 이상의 물품 경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약 300억원의 월거래 금액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인터넷 경매를 유료화해 낙찰된 물품에대해 일반 회원은 경매대금의 1.5%, 법인회원은 품목에 따라 3∼10%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2001년 이베이에 매각
쇼핑몰 솔루션 기업 메이크샵 (서버와 도메인을 제공하는 카페24, 메이크샵, 고도몰 등)
2000년 메이크샵 오픈, 창업시장점유율 48% 이상을 차지
2003년 메이크샵에서만 2만 6천개의 몰이 운영, 월매출은 200억원
2017년 매출,1331억원
2018년 ‘에누리 가격비교’를 운영하는 써머스플랫폼을 인수
2018년 메이크샵(코리아센터) 해외직구 서비스, 역직구서비스
2019년 코리아 센터 코스닥 상장
MBK를 끼고, 다나와를 인수한 주체가 김기록의 코리아센터닷컴(메이크샵)
가격 비교 사이트 에누리닷컴 인수는 소비자들이 더 편하게 해외직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토대로 그동안 꿈꿔온 역(逆)직구(국내 상품을 해외에 직접 파는 것) 시장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2천년대 중반가격비교 사이트 : 다나와와 에누리
2000년 다나와 설립. 컴퓨터 관련제품 가격 비교사이트를 오픈 (2002년 법인 전환)
초기에는 컴퓨터 주요부품 최저가 정보 제공으로 유명세, 이후 컴퓨터 부품에서 일반상품까지 영역 확대
다나와
다나와는 온라인 쇼핑몰들의 수많은 상품의 상이한 가격 정보를 비교해 소비자의 편의를 높여주는 기업이다. 2000년 컴퓨터 관련제품 가격 비교사이트를 오픈하며 회사를 설립했고, 2002년 법인으로 전환했다.초기에는 컴퓨터 주요부품 최저가 정보 제공으로 유명세를 탔다. 이후 컴퓨터 부품에서 일반상품까지 영역 넓힌 대표적인 가격비교 서비스이다.
PC 및 주변기기부터 가격비교 서비스를 시작해서 점차 가전, 그리고 일반 상품 (패션, 뷰티 등)으로까지 취급 품목을 넓혀왔다. 이 일환으로 2005년부터 2006년 사이에 노트북, 디스플레이, 게임과 자동차 섹션을 오픈한 뒤 2011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2013년에는 컴퓨터제조 및 판매를 하는 다나와컴퓨터를 설립했고 2016년에는 PC통합 플랫폼 샵다나와를 오픈했다. 2022년 3월 최대주주였던 성장현 전 다나와 회장이 지분을 코리아센터에 매각하면서 최대주주가 변경됐고 다나와컴퓨터 지분도 매각했다. 코리아센터의 지분율은 51.3%이고 자기주식은 0.9%가 있다.
가격비교 서비스의 매출은 제휴쇼핑 매출로 분류되는데 이 외에도 광고, 판매수수료, 정보이용료, 제품매출 등 다양한 매출원이 있다. 제휴쇼핑의 비즈니스 모델은 쇼핑몰 상품의 가격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나와를 통해 이뤄진 판매액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매출로 한다. 가격비교 서비스의 핵심은 다양한 쇼핑몰과 제휴를 통해 상품 정보를 공급받고, 그것을 실시간 반영하는 것이다.
이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보이며, 이용고객을 늘려왔는데 사이트 방문 고객이 증가하자 이를 활용한 광고매출 등 신규 수익원이 더해졌다. 다나와가 가진 웹페이지와 모바일 지면에 디스플레이 광고를 주력 상품으로 판매한다. ‘샵다나와’라는 서비스를 통해 조립 PC부품을 구입 또는 조립 의뢰하는 방식으로 판매 수수료를 받기도 한다. 다나와는 거래액의 일정 부분을 매출로 인식한다.
2021년 제휴쇼핑 매출액은 271억원으로 지난 7년간 연평균 13.8%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판매수수료는 189억원으로 연평균 8.1% 성장했다. 정보이용료는 중소 쇼핑몰을 대상으로 가격비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인데, 정액 수수료를 받는 것이 특징이다. 얼마 전부터는 다나와가 가진 상품정보를 가공해 판매하는 빅데이터 매출도 점차 커지고 있다 생겨났다. 2021년 기준 매출액 구성비는 △제휴쇼핑 14% △광고수수료 10%△판매수수료 10%△상품매출 46% 등이다.
코리아센터, 쇼핑몰 솔루션 제공업체.
8개국 12도시에 글로벌 물류 인프라 소유, 코리아센터는 판매자(셀러)를 위한 종합 이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2019년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이커머스 플랫폼과 빅데이터 사업도 하고 있다. 전세계 8개국 12개 도시에 글로벌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상품유통 및 해외 직접구매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체적으로 구축한 글로벌 풀필먼트(물류일괄배송) 인프라가 가장 큰 경쟁력이다.
매출구성은 2021년 기준 글로벌 60%, 국내 30%, 빅데이터 10% 가량으로 이뤄진다. 올 3월 다나와 인수후에는 2022년 상반기 연결 기준 글로벌 45%, 빅데이터 29% 국내 23% 수준으로 매출 구성이 변동하고 있다. 글로벌 이커머스 부문은 전세계 제휴사로부터 상품을 공급받아 자사 쇼핑몰인 테일리스트, 비타트라에서 판매하거나 G마켓, 11번가와 같은 외부 쇼핑몰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해외직구 배송대행은 해외직구족을 위한 배대지(배송대행지)를 제공하는 것을 일컫는다. 배대지에서는 배송전 상품 외관 검수, 부피와 무게를 줄이기 위한 리패키징이 이뤄진다. 국내 이커머스 부문은 쇼핑몰 솔루션과 마켓연동 솔루션을 포함한다. 쇼핑몰 솔루션은 쇼핑몰 개설을 위한 구독 모델을 셀러에게 판매하고, 개설된 쇼핑몰 내에서 결제된 카드금액에 대한 1% 내외를 수수료로 인식하는 비즈니스다.
빅데이터 부문은 자회사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에서 누적된 상품, 가격, 배송정보 등 데이터를 가공해 쇼핑몰에 판매하는 것을 포함한다. 자회사 써머스플랫폼(에누리닷컴)은 쇼핑몰간 가격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13억건 이상의 상품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택배사의 배송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택배는 택배배송과 관련된 데이터를 누적해왔다.
다나와와 코리아센터의 합병은 존속법인 다나와에 코리아센터가 흡수합병되는 형식이다. 합병법인의 사명은 커넥트웨이브(가칭)이며, 합병비율은 다나와 1 : 코리아센터 0.307 수준이다. 합병기일은 11월30일이며 합병신주(3511만8150주)는 12월16일 상장될 예정이다.
2000년 네이버도 가격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 가격비교 사이트가 성장할 수록 온라인 쇼핑몰 간의 경쟁은 치열해졌다. 네이버는 상품검색부터 가격비교, 간편결제까지 가장 강력한 쇼핑 플랫폼을 구축, 온라인 쇼핑 수요를 빨아들이고 있다. ‘가격비교’ 네이버 쇼핑의 시작은 검색 플랫폼으로서 상품 가격을 비교하고 온라인몰과 연결해주는 단순한 역할이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네이버 쇼핑은 그간 다양한 쇼핑관련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며 입지를 확대해왔다.
네이버가 쇼핑에 첫 발을 들인건 2000년 9월 오픈한 ‘쇼핑에이전트 가격 비교’ 서비스였다. 검색 로봇이 상품 가격, 결제조건, 배송료 등의 정보를 비교해주는 서비스였다. 2003년에는 쇼핑 지식 검색뿐 아니라 가격비교 등한번에 지원하는 ‘네이버 지식 쇼핑’이 문을 열었다. 주요 홈쇼핑 업체와 손잡고 인터넷 전용 동영상 상품 정보를 제공한 ‘쇼핑TV’는 2008년 오픈했다.
2012년은 네이버가 본격적으로 쇼핑에 관여한 때다. 네이버는 판매자가 자신의 상점을 직접 개설하고 상품정보를 등록한 후 판매할 수 있는 오픈마켓형 서비스 ‘샵N’을 오픈했다. 이러한 네이버의 행보는 다른 오픈마켓 사업자들의 반발을 일으켰다. 이에 네이버는 2014년 일단 샵N을 철수하고, 입점 수수료가 ‘0원’인 ‘스토어팜(현 스마트스토어)’을 오픈했다. 네이버는 스토어팜은 누구나 무료로 상품정보를 올리고 판매할 수 있는 일종의 상품검색서비스로 포장한다. 이후 네이버는 지속적으로 스마트팜을 발전시켜, 2018년 스토어팜을 ‘스마트스토어’로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이후 네이버 쇼핑은 무섭게 성장했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네이버가 국내 온라인 쇼핑 결제액 1위(20조9249억원)를 차지하면서 쿠팡(17조771억원), 이베이코리아(16조9772억원) 등을 앞섰다.
네이버의 수익구조는 온라인쇼핑몰과는 다르다. 온라인쇼핑몰이 10~20% 수수료나 직매·직판을 통해 수익을 얻는다. 반면 스마트스토어는 수수료가 없고, 네이버쇼핑(상품검색 및 가격비교) 입점 수수료 2%, 가격비교를 통한 광고 등으로 수익을 얻는다. 특히 네이버결제의 규모가 규모가 커지면서, 수수료수익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쇼핑몰은 할인쿠폰을 뿌리면서까지 가격경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랭킹닷컴 자료에 따르면 2007년 1월과 11월을 비교했을 때 종합쇼핑몰 -0.64%로 역성장했다.
온라인쇼핑몰의 경쟁력은 가격비교(최저가 경쟁)일 수 밖에 없다. 상품소싱도 경쟁력의 하나이지만, 상품경쟁력은 다양한 포지션이 가능하다. 오픈마켓처럼 규모의 경제를 추구하여 다양한 상품을 소싱하는 방법도 있다. 특화된 분야에 집중하여 차별화를 확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라면처럼 똑같은 제품이 아니라 컴퓨터처럼 제품군은 같으나 제품사양이 다르거나, 의류처럼 개인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다른 제품들도 존재한다. 아무리 온라인이지만 가격비교로만 상품을 구매할 수 없기 때문에 상품의 차별화, 가격 차별화의 여지가 생긴다. 상품의 다양성, 가격비교, 배송과 CS 가격비교가 일상화되자, 특수 브랜드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변모했다. (대형 쇼핑몰은 가격비교 서비스 론칭)
체외 수정을 통해 잉태된 세계 최초의 아기인 루이스 브라운이 태어났습니다. 건강한 아기는 자정 직전에 제왕절개로 분만했고 몸무게는 5파운드 12온스였습니다.
루이스를 출산하기 전에 엄마 레슬리 브라운은 나팔관이 막혀 몇 년 동안 불임에 시달렸습니다. 1977년 11월, 그녀는 실험적인 시험관아기 시술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난소 중 하나에서 성숙한 난자를 제거하고 실험실 접시에서 남편의 정자와 결합하여 배아를 형성했습니다. 배아는 며칠 후 그녀의 자궁에 이식되었습니다. 영국 산부인과 의사인 패트릭 스텝토가 집도했습니다. 루이스의 탄생은 전 세계적으로 헤드라인을 장식했고 다양한 법적, 윤리적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부라운 부부는 체외수정을 통해 둘째 딸 나탈리를 낳았습니다. 1999년 5월, 나탈리는 자신의 아이를 정상적으로 낳았습니다. 2006년 12월, 최초의 “시험관 아기”인 언니 루이스가 남자아이를 낳았습니다. 이제 불임부부가 체외수정으로 아이를 낳는 것은 정상적인 방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2001년 이베이가 옥션을 인수하면서 오픈마켓으로 포지션한다. 오픈마켓/온라인 쇼핑몰이 대세가 된것은 카페 24, 메이크샾, 고도몰이라는 쇼핑몰을 위한 솔루션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 모두 서버와 도메인을 제공하는 호스팅서비스로 수많은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어지게 된다. 2003년 메이크샾에서만 2만 6000개의 몰이 운영되고, 월매출은 200억원에 이른다.
2000년 이후 온라인 쇼핑몰이 성공하자, 오프라인에만 의존했던 유통기업도 온라인 판매에 진출한다. 이제 보다 다양한 상품이 온라인에 노출되면서 최저가 경쟁이 시작된다. 2006년 -2007년경 대표적인 가격비교사이트인 다나와나 에누리닷컴 매출이 빠르게 성장한다. 가격비교가 등장하면서 온라인 쇼핑몰간의 비교는 오로지 가격뿐이었다.
이무렵 네이버와 다음도 가격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 가격비교 사이트가 성장할 수록 온라인 쇼핑몰 간의 경쟁은 치열해졌다. 온라인쇼핑몰은 할인쿠폰을 뿌리면서까지 가격경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랭킹닷컴 자료에 따르면 2007년 1월과 11월을 비교했을 때 종합쇼핑몰 -0.64%로 역성장했다.
온라인쇼핑몰의 경쟁력은 가격비교(최저가 경쟁)일 수 밖에 없다. 상품소싱도 경쟁력의 하나이지만, 상품경쟁력은 다양한 포지션이 가능하다. 오픈마켓처럼 규모의 경제를 추구하여 다양한 상품을 소싱하는 방법도 있다. 특화된 분야에 집중하여 차별화를 확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라면처럼 똑같은 제품이 아니라 컴퓨터처럼 제품군은 같으나 제품사양이 다르거나, 의류처럼 개인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다른 제품들도 존재한다. 아무리 온라인이지만 가격비교로만 상품을 구매할 수 없기 때문에 상품의 차별화, 가격 차별화의 여지가 생긴다. 상품의 다양성, 가격비교, 배송과 CS 가격비교가 일상화되자, 특수 브랜드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변모했다. (대형 쇼핑몰은 가격비교 서비스 론칭)
( 카테고리별 전문 쇼핑몰이 매출…이시) 상품의 동질성
네이버 가격비교사이트는
2007년 아이폰출시로 모바일 시대 열림
다나와, 에누리 닷컴같은 가격비교사이트 보다 네이버가격비교 사이트가 편리,
네이버의 수익모델은 검색광고
정보통신 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오픈마켓의 매출규모는 2007년 전체거래규모가 7조 5천억으로 추정, 전체 온라인 쇼핑몰의 절반을 차지
G마켓이 동대문의류시장의 상인들이 온라인판매를 할 수 있는 인프라 제공
2008년 11번가의 성공적 오픈, 2009년 2위로 등극, 11번가의 핵심은 2008년 선포한 ‘뒤조품 보상제’, 오픈마켓이나 신뢰할 수 있는 종합몰
인터파크는 G마켓 보유분(지분 29%) 전략을 이베이에 매각 , 이베이는 옥션, G마켓을 모두 인수하여 ,1위 오픈마켓이 됨
이후 11번가, 네이버 체크아웃
전자신문, 성호철 기자 2006-12-12 16:13
에누리닷컴, 다나와 등 가격비교사이트가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가격비교사이트의 성장은 온라인쇼핑몰 등 전자상거래의 지속 성장을 바탕으로, 가격비교사이트의 비즈니스모델이 자리잡아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가격비교사이트는 에누리닷컴(대표 서홍철)과 다나와(공동대표 성장현·손윤환)가 이끄는 가운데 네이버지식쇼핑이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는 형국이다. 에누리닷컴은 지난해 68억5000만원 매출에 30억4000만원 경상이익을 올렸으며 올해 매출 93억원에 달해 전년 대비 35.8%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또한 올해 경상이익은 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다나와는 지난해 50억 매출에 18억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75억 매출과 20억 순이익으로, 매출의 경우 50% 성장률을 나타냈다. 네이버지식쇼핑은 네이버의 일부분이어서 정확한 매출 집계는 안돼지만 2∼3위 수준까지 급성장한 것으로 업계는 추정했다.
◇올해 성장 배경=역시 온라인쇼핑 시장의 호황과 맞물려있다. 온라인쇼핑 시장은 올해 3분기 거래규모가 3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6.9% 증가했다. 이같은 온라인 쇼핑 시장의 호황과 함께 소비자들의 구매형태가 가격비교사이트를 이용한 알뜰 쇼핑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에누리닷컴의 이광신 이사는 “전자상거래 시장 자체의 성장과 가격비교의 보편화가 성장을 이끈 두축”이라고 설명했다.
에누리닷컴을 통한 거래 규모는 3분기 15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45.6%가 늘어났다. 다나와는 2006년 6월 기준 100만명의 B2B, B2C 회원을 보유 중이며 1300여 쇼핑몰과 협력 중이다. 이중 다나와의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는 350여 소핑몰에서 매월 300억 규모의 온라인 매출이 이뤄지고 있다.
◇내년도 밝아=내년에도 전자상거래의 성장과 소비자의 가격비교사이트 인지도 상승으로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다나와가 46%, 에누리닷컴이 39.8%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지식쇼핑도 두 회사 못지않은 성장세가 예상된다.
특히 내년엔 그동안 가격비교 사이트가 하드웨어 기기의 가격 비교 쇼핑에 집중돼온데 비해, 보험 등 서비스 상품으로 영역 확장에 나서면서 새 동력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 이사는 “보험 등 서비스 상품의 가격 비교 제공을 준비 중이며 내년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비교사이트는 내년에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 위에 새로운 동력원 찾기가 본격화할 것”이라며 “가격비교 대상 영역 확대는 물론이고 새로운 제휴형태 및수익모델 창출, 해외 진출 등이 그런 맥락에서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윤태석 기자 입력 2007.05.06 16:01오픈마켓 시장 변화 바람 거세다
옥션, G마켓 CI 교체…후발 주자들은 내실 다지기 나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오픈마켓)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 동안 외형적인 성장에 치중했던 오픈마켓 업체들이 최근 들어선 내실 쪽으로 무게 중심을 바꾸고 있다.
오픈마켓 시장은 지난 해 거래 규모가 5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제대로 수익을 올린 업체가 옥션과 G마켓에 불과할 정도로 외형에 걸맞은 내실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GSe스토어, 엠플, 온켓 등 후발 주자들은 거래 규모를 늘리기보다 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꾸고 있다. 또 시장 1, 2위 업체인 옥션과 G마켓은 CI와 슬로건을 잇달아 교체하면서 분위기 쇄신을 꾀하고 있다.
이처럼 오픈마켓 업체들이 전략을 바꾸고 있는 것은 시장이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부실한 순익에 대한 부담을 느낀 때문으로 풀이된다.
◆옥션-G마켓, 새 CI와 슬로건 공개
옥션과 G마켓은 오랜 기간 사용하던 CI와 슬로건을 최근 교체했다. 그동안 고객들에게 친숙했던 CI를 바꾼 것은 오랜 기간 양강 체제가 지속되면서 두 회사가 고객들에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시기가 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변화는 옥션에서부터 시작됐다. G마켓이 급성장함에 따라 옥션은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추월을 허용했다.
이에 옥션은 최근 내부적으로 조직을 정비하는 등 선두 재탈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옥션은 이번 CI 교체와 함께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쇼핑을 구현할 수 있는 시대를 ‘e-커머스 2.0’으로 규정, 올해 신뢰와 편리함, 재미를 바탕으로 한 사이트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옥션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목소리가 높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1위 자리도 중요하지만 오픈마켓 시장에 옥션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올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질세라 G마켓도 최근 새로운 CI와 슬로건을 발표했다. G마켓의 새 CI와 슬로건에는 국내 무대는 이미 정복했다는 자부심과 함께 이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G마켓은 거래 규모에서 이미 옥션을 따돌린만큼 올해를 기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에서도 옥션을 추월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미국과 일본 시장 진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후발 주자, “이제는 내실을 다질때”
GSe스토어, 엠플, 온켓 등 후발 사업자들은 올해 할인쿠폰을 남발하고 역마진을 감수하면서까지 가격을 낮추는 출혈 경쟁을 최대한 자제할 계획이다.
GSe스토어는 이를 위해 주력 상품군을 대거 교체했다. 그동안 거래 규모를 늘리기 위해 고가의 가전 제품을 주로 팔았지만 사이트 개편과 함께 가전 제품의 비율을 대폭 낮추고, 패션·의류 상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패션·의류 상품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동시에 인터넷 쇼핑의 주 고객층인 20~30대 여성들을 사이트로 대거 유입한다는 계획이다.
엠플은 최근 임영학 CJ홈쇼핑 대표가 겸직해 오던 대표이사에 CJ몰 신일곤 유통사업 본부장을 선임했다. 지금까지 엠플을 총괄하던 김정준 본부장은 사임했다.
엠플은 신일곤 제체 출범과 함께 당분간 공격적인 마케팅을 자제하고, 상품력과 영업력 확대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 다른 사이트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성화 상품을 발굴함으로써 보다 충성도 높은 고객들을 붙들겠다는 전략이다.
엠플 관계자는 “신일곤 사장은 CJ몰의 급성장을 일궈낸 장본인으로 인터넷 쇼핑몰 분야에 오랜 노하우를 가졌다”며 “새 광고모델을 뽑는 작업도 당분간 연기될 것으로 보이는 등 당분간 마케팅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온켓은 올 하반기 사이트 개편이 예정되어 있으며, 디앤샵과 연동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두고 고민 중이다. 디앤샵은 출혈 경쟁을 지양하고, 고수익 상품을 늘리는 온켓의 기조는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올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오픈마켓) 시장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정부 차원에서 다각도로 진행될 것으로 보여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주목된다.
오픈마켓은 시장규모가 2003년 7천800억원에서 지난해 5조원으로 급성장하며, 할인마트, 백화점과 함께 3대 유통채널 중 하나로 당당히 자리잡았다. 하지만 거래과정이 불투명하고, 판매상품에 대한 관리가 어려워 일부 개인 판매자들의 탈세와 불량상품 판매를 방조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올해 탈세를 방지하고, 상품 정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불량상품을 퇴출시키는 등 오픈마켓 시장을 지금보다 더 투명하게 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세청은 작년 1월 옥션과 G마켓으로부터 판매자료를 확보해 5개월 간의 분석작업을 거쳐, 사업자등록 없이 수 십억대의 매출을 올려온 일부 고소득 판매자들을 적발했다. 이들 중 대표적인 고소득 판매자 9명으로부터 12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하고, 나머지 판매자들에게는 소득 수정신고 안내문을 발송해 이들이 자발적으로 매출을 수정해 신고토록 조치했다.
국세청은 현재 이들의 판매자료를 100% 확보하고 있는 만큼 수정신고된 매출 자료를 검토해 탈세 혐의가 있을 경우 추가적으로 세금을 추징할 방침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에 매출자료를 분석해 본 결과 일부 개인 판매자들의 탈루액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큰 규모임이 확인됐다”며 “이들이 양심껏 자신의 매출을 신고하고, 세금을 납부해 나중에 고발, 추징 등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경제부 역시 이러한 탈세 행위를 막고 개인 판매자들이 쉽게 소득신고을 할 수 있도록 현행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인터넷상 중개시장(오픈마켓)을 통한 통신판매업관련 납세절차를 신설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옥션, G마켓 등 오픈마켓을 통해 영업을 하는 사업자 중 별도 사업장이 없고, 연간 수입금액이 2천400만원 미만인 통신판매업자에 대해서는 부가통신사업자가 일괄적으로 사업자 등록신청을 해야 한다. 이 개정안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불량상품의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상품정보 제공에 대한 기준이 생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자상거래 피해 방지를 위해 ‘전자상거래의 상품정보 제공 가이드라인’을 올 9월 안에 마련키로 했다.
사이트에 해당 상품에 대해 소개할 때 꼭 들어가야 할 내용을 지침으로 정해놓음으로써 불량·짝퉁상품 판매를 최소화하려는 것.
이와 함께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된 에스크로 제도와 관련해 올해부터는 쇼핑몰 사이트에 에스크로 도입 여부를 표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업계 관계자는 “오픈마켓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그 이면에 드러난 문제점 역시 이제는 묵과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진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정부정책을 계기로 판매자나 오픈마켓 업체 모두 인터넷 장터에서도 투명하게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옥션, G마켓 CI 교체…후발 주자들은 내실 다지기 나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오픈마켓)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 동안 외형적인 성장에 치중했던 오픈마켓 업체들이 최근 들어선 내실 쪽으로 무게 중심을 바꾸고 있다.
오픈마켓 시장은 지난 해 거래 규모가 5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제대로 수익을 올린 업체가 옥션과 G마켓에 불과할 정도로 외형에 걸맞은 내실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GSe스토어, 엠플, 온켓 등 후발 주자들은 거래 규모를 늘리기보다 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꾸고 있다. 또 시장 1, 2위 업체인 옥션과 G마켓은 CI와 슬로건을 잇달아 교체하면서 분위기 쇄신을 꾀하고 있다.
이처럼 오픈마켓 업체들이 전략을 바꾸고 있는 것은 시장이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부실한 순익에 대한 부담을 느낀 때문으로 풀이된다.
◆옥션-G마켓, 새 CI와 슬로건 공개
옥션과 G마켓은 오랜 기간 사용하던 CI와 슬로건을 최근 교체했다. 그동안 고객들에게 친숙했던 CI를 바꾼 것은 오랜 기간 양강 체제가 지속되면서 두 회사가 고객들에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시기가 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변화는 옥션에서부터 시작됐다. G마켓이 급성장함에 따라 옥션은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추월을 허용했다.
이에 옥션은 최근 내부적으로 조직을 정비하는 등 선두 재탈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옥션은 이번 CI 교체와 함께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쇼핑을 구현할 수 있는 시대를 ‘e-커머스 2.0’으로 규정, 올해 신뢰와 편리함, 재미를 바탕으로 한 사이트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옥션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목소리가 높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1위 자리도 중요하지만 오픈마켓 시장에 옥션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올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질세라 G마켓도 최근 새로운 CI와 슬로건을 발표했다. G마켓의 새 CI와 슬로건에는 국내 무대는 이미 정복했다는 자부심과 함께 이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G마켓은 거래 규모에서 이미 옥션을 따돌린만큼 올해를 기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에서도 옥션을 추월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미국과 일본 시장 진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후발 주자, “이제는 내실을 다질때”
GSe스토어, 엠플, 온켓 등 후발 사업자들은 올해 할인쿠폰을 남발하고 역마진을 감수하면서까지 가격을 낮추는 출혈 경쟁을 최대한 자제할 계획이다.
GSe스토어는 이를 위해 주력 상품군을 대거 교체했다. 그동안 거래 규모를 늘리기 위해 고가의 가전 제품을 주로 팔았지만 사이트 개편과 함께 가전 제품의 비율을 대폭 낮추고, 패션·의류 상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패션·의류 상품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동시에 인터넷 쇼핑의 주 고객층인 20~30대 여성들을 사이트로 대거 유입한다는 계획이다.
엠플은 최근 임영학 CJ홈쇼핑 대표가 겸직해 오던 대표이사에 CJ몰 신일곤 유통사업 본부장을 선임했다. 지금까지 엠플을 총괄하던 김정준 본부장은 사임했다.
엠플은 신일곤 제체 출범과 함께 당분간 공격적인 마케팅을 자제하고, 상품력과 영업력 확대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 다른 사이트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성화 상품을 발굴함으로써 보다 충성도 높은 고객들을 붙들겠다는 전략이다.
엠플 관계자는 “신일곤 사장은 CJ몰의 급성장을 일궈낸 장본인으로 인터넷 쇼핑몰 분야에 오랜 노하우를 가졌다”며 “새 광고모델을 뽑는 작업도 당분간 연기될 것으로 보이는 등 당분간 마케팅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온켓은 올 하반기 사이트 개편이 예정되어 있으며, 디앤샵과 연동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두고 고민 중이다. 디앤샵은 출혈 경쟁을 지양하고, 고수익 상품을 늘리는 온켓의 기조는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윤태석기자 sportic@inews24.com
윤태석 기자 입력 2007.01.26 18:0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오픈마켓) 업체들이 온라인 쇼핑 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급성장한 가격비교 사이트와의 관계에서 ‘딜레마’에 빠져 있다.
할인쿠폰을 대량으로 뿌려 상품 가격을 낮추면 가격비교 사이트의 상위 메뉴에 노출돼 매출이 크게 높아지지만 수익성은 약화된다. 그렇다고 적정 마진을 낼 수 있는 수준에서 가격 정책을 펴면 해당 상품의 매출이 뚝 떨어지는 것.
이는 온라인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1차적으로 가격비교 사이트를 통해 물건 값을 검토한 후 상품을 구입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가격비교 사이트는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의 상품을 가격별로 비교해 제공하고, 소비자들이 이를 통해 물건을 구입하면 해당 업체로부터 일정량의 수수료를 받는다. 수수료 금액은 업체별, 상품별로 다르지만 통상 2~5%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가격을 비교한 후 물건은 해당 쇼핑몰로 가서 구입하는 비중도 높아 ‘간접적’인 영향력 역시 상당하다.
쇼핑몰 업체들, 그 중에서도 저가 정책을 펴고 있는 오픈마켓 업체들은 가격비교 사이트에 자사의 물품이 얼마나 노출되느냐에 따라 ‘일희일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가격비교 사이트의 영향력은 이들의 실적 추이를 살펴봐도 알 수 있다.
쇼핑 카테고리를 통해 가격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네이버의 경우 지난 해 3분기에 100억원의 수수료 매출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연간 350억원 이상을 가격비교 서비스를 통해 벌어들이고 있다.
대표적 가격비교 사이트인 에누리닷컴과 다나와 역시 지난해 매 분기마다 전분기 대비 7∼40% 이상 급성장했다. 에누리닷컴은 지난해 93억원, 다나와는 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처럼 가격비교 사이트의 위상이 강화되면서 오픈마켓 업체들은 가격비교 사이트를 통해 유입되는 매출 볼륨은 줄이지 않으면서,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G마켓은 배너광고 등을 통한 광고사업과 온라인 쿠폰거래 활성화 등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 수수료 수익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줄여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시장에서 옥션과 확실한 양강 체제를 구축한 G마켓은 자사의 브랜드 가치를 이용해 2006년에 100억원 이상을 광고를 통해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향후 이 비중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마르쉐 등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오프라인 패션 매장 등과 제휴를 맺고, 유료 쿠폰을 발행해 사이트를 찾는 고객들이 이를 이용토록 유도하고 있다.
GSe스토어는 가전 중심으로 편성된 상품군을 패션·잡화 등 가격 민감도가 낮은 영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GSe스토어 신진호 홍보과장은 “(직접이든 간접이든) 가격비교 사이트를 통해 판매되는 물품의 대부분은 상품 간 직접적인 가격비교가 가능한 디지털·가전 상품”이라며 “이들 외에 패션·잡화 상품의 거래를 활성화시켜 고객들이 GSe스토어에서 직접 가격을 비교하고, 물건을 고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Se스토어는 또한 올해 다른 사이트에서는 찾을 수 없는 독특한 상품군을 개발하는 것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윤태석기자 sportic@inews24.com
1967 년 디트로이트 폭동은 미국 역사상 가장 피비린내 나는 폭동 중 하나였습니다. 한때 부유했던 디트로이트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전국적으로 인종이슈는 첨예하게 대립했습니다. 폭동은 일주일 내내 계속되었고 미군과 주방위군은 폭력을 진압하기 위해 소집되었습니다. 5일 만에 유혈 사태, 방화, 약탈이 끝났을 때 약 43명이 사망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중상을 입었으며 거의 1,400채의 건물이 불타거나 약탈당했습니다.
디트로이트 경찰청은 도시의 가난한 동네에 있는 불법 주점을 수시로 급습했고, 7월 23일 일요일 오전 3시 35분경 베트남전 참전용사 귀환을 위한 파티를 주최하던 클럽에 들이닥쳤습니다. 이른 아침 경찰 활동에 구경꾼들이 몰리면서 상황은 급격하게 악화됐다.곧 수천 명의 사람들이 인근 건물에서 거리로 쏟아져 나와 경찰에게 돌과 병을 던졌습니다. 경찰이 현장을 떠나자, 상점과 사업체가 약탈당했습니다.
폭동의 여파로 린든 대통령은 폭동이 발생한 이유를 조사하기 위해 11인 태스크 포스를 구성했습니다. 1968년에 커너 위원회 보고서발표된 보고서는 “미국은 두 개의 사회, 하나는 흑인, 하나는 백인, 분리되고 불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고 있습니다.인종 편견은 이제 우리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위협이 됩니다.”라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