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기록한 경영서적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소령 전 퍼블리 대표의 ‘실패를 통과하는 일’은 2015년 창업에서부터 2024년 회사 매각까지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로서 어떤 일을 겪었고 어떤 결정을 했는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회사를 매각하고 자유인이 된 시점에서 지난 일을 되돌아보면서 경영행위를 분석합니다. 즉, 이 책은 당시 상황에 대한 ‘나의 기억’과 그 기억에 대한 현재 시점의 반성및 분석격인 ‘지금의 […]
[1주1책]스테이블코인 디지털금융의 미래,코인사 어떻게 돈 벌까? 편
스테이블코인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수익모델에 대한 궁금증을 갖습니다. 본질적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은 영리기업입니다. 고객들이 예치한 돈을 금고 같은 곳에 그대로 방치해두지 않습니다. 적절히 운용해 수익을 창출해야 직원들 월급도 주고 운영비도 충당할 수 있습니다. 문제의 핵심은 고객이 스테이블코인용으로 맡긴 돈을 얼마나 투명하면서도 안전하게 운영하느냐 여부입니다. 고객의 돈을 위험 자산에 투자해서 한 순간에 […]
[1주1책]스테이블코인 디지털금융의 미래,가치와 가격메카니즘 편
이재명정부가 출범하면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해시드그룹의 자회사인 해시드오픈리서치에서 일했습니다. 이런 점으로 인해 이재명정부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허용하는 정책을 임기안에 펼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비트코인, 이러디움 등 초기 블로체인 기반 암호화화폐가 뜰 때부터 나온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과 거래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테더그룹이 달러 가치에 연동을 한 US테더(USTD)를 […]
[1주1책]편안함의 습격,23킬로그램 편
러킹(rucking)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는지요? 저는 마이클 이스터의 <편안함의 습격>을 읽으면서 러킹이라는 운동 방법을 처음 접했습니다. 저자는 알래스카 원시상태에서 수주일을 생활하면서 러킹이 인간의 고유한 생존술이자 몸 단련술이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순록을 사냥하고 다리 등 먹을 고기 45킬로그램을 어깨 메고 캠프까지 이동해야 했습니다. 생존하기 위한 본능적인 짐 운반을 하면서 인류의 진화과정에서 러킹이 지니는 의미를 떠올린 것이지요. 근대에 들어서 […]
[1주1책]국가 채무와 경제위기, 빚에 휘둘리지 않는 나라
<국가채무와 경제위기>는 “정부 빚이 급증하면 왜 경제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가?”라는 단순한 질문에서 출발해, 국가재정의 구조를 짚고 세계 각국의 사례를 교차 비교하면서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을 분석합니다. 저자 안일환 전 경제수석은 ‘위기에 강한 예산 전문가’로 꼽힙니다. 그는 IMF 외환위기 당시 예산청 사무관으로 추경 편성 실무를 했고,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에 기획재정부 예산제도과장으로 추경 편성에 핵심 역할을 맡았습니다. […]
[1주1책]먼저 온 미래, 전문가의 권위가 추락할 때 편
장강명작가는 동아일보 기자생활을 하다가 문학상을 받으면서 소설가로 변신해 <한국이 싫어서> <댓글 부대> 등 여러 인기 작품을 썼습니다. 저는 <한국이 싫어서’>를 통해 장작가를 처음 만났고, 이어 <당선,합격, 계급> 논픽션(2018년 출간)을 몇해전에 읽었습니다. 이 책은 장작가가 문학상제도와 공무원시험제도가 지닌 문제점을 르포형식으로 파헤쳤습니다. 개인적으로 장작가가 소설이 아닌 논픽션 장르에 관심을 갖고 사회 문제를 발로 뛰면서 분석한 것을 높이 […]
[1주1책]낯섦과 공존,변곡점의 시대,좋은 질문을 던진다
생성형 AI열풍이 조금 가라 앉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챗지피티5가 일반인공지능(AGI) 수준에 크게 못미치면서 인공지능 거품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챗지피티가 촉발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 경쟁과 대중화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입니다. 이미 보통사람의 일상 생활에 깊숙하게 스며들었습니다. 늘 신기술에 호기심을 많은 한국인들은 챗지피티 유료 사용자수가 미국에 이어 2위에 이를 정도로 AI 활용에도 아주 적극적입니다. AI 거품론이 고개를 들 […]
[1주1책]뉴욕은 교열중, Moby-Dick의 하이픈
<<뉴욕은 교열중>>은 미국을 대표하는 잡지중 하나인 뉴요커 교열 최고 책임자인 메리 노리스가 쓴 책입니다. 출간 연도는 2018년으로 챗지피티가 등장하기 전입니다. 챗지피티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은 여러 일자리를 빠른 속도로 대체하기 시작했습니다. 언론 출판계에서는 교열 기자가 직격탄을 맞았고, 편집기자도 일자리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에서 교열기자의 에세이가 주는 느낌이 남다릅니다. 메리 노리스의 뉴요커에서 직책은 오케이어(OK’er)입니다. 말 그대로 […]
[1주1책]죽은 남편이 돌아왔다,아무도 믿지마라
딱딱한 과학기술서적, 경영서적을 읽다고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전자책 서점에서 무작위로 책을 고릅니다. 특히 리디셀렉트와 같은 정액제 서비스가 제공하는 전자책 풀에서 마음 내키는대로 책을 골라서 귀독서를 합니다. 이번 여름에 무작위로 고른 책은 제인도 작가의 ‘죽은 남편이 돌아왔다’입니다. 이 책은 2권짜리 미스테리물입니다. 제인도 작가의 프로필을 훑어 보니, 잡지사와 광고기획사에서 일하다가 생일 선물로 맥북을 선물받은 것을 계기로 […]
[1주1책]중산층 경제학,AI와 양극화 편
근현대 민주주의는 권력을 1인1표 투표를 통해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을 근간으로 삼습니다. 최고지도자도, 나를 대신해 이익을 추구해줄 국회의원, 지자체 단체장도 투표로 뽑습니다. 다수결에 의해 권력구조를 결정하는 민주주의 체제에서 이른바 중간층 또는 스윙보터(Swing Voter)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좌와 우가 나눠 이념을 무기로 권력 쟁투를 벌일 때 스윙보터는 양쪽 모두를 대상으로 시시비비를 가려주고 또 권력 균형추를 맞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
